Level 1 (Health Update)
미주지역 오로푸치열 발생 및 유럽 지역 확산,
미주 유행지역 방문자에서 발열 등 증상 시 검사 의뢰 및 진단 가능
      • (주요사항) 내원 환자 중 오로푸치열 초기 증상 2주 이내 발생 의심 지역 방문 이력 있어 감염이 의심될 경우 질병관리청에 연락 후 진단검사 의뢰 가능
        • 임산부는 발생 지역(쿠바 등) 여행 시 태아 수직감염 위험 가능성 고려 여행 자제 권고
        • 진단검사용 검체는 혈액(전혈, 혈청) 또는 뇌척수액이며 임상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채취하여 질병관리청에 의뢰
        • 오로푸치열이 의심되는 환자의 발열 및 통증은 아세트아미노펜 우선적으로 사용, 출혈 위험 증가로 인해 아스피린, 기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는 사용 자제 권고
      • (유행상황) ’24년 미주지역 5개 국가(브라질, 볼리비아, 페루, 콜롬비아, 쿠바)에서 오로푸치열 발생, 7월 중순까지 8,000명 이상 보고
      • 질병관리청은 국내외 감염병 유행동향과 진료·치료 참고사항 등을 신속히 공유하고자 「질병관리청 감염병 ALERT」을 제공 하고 있습니다. 이는, WHO를 포함한 각국 보건부 정보들을 바탕으로 하여 감염병의 주의 필요 정도에 따라 「질병관리청 감염병 ALERT」 Level1 (Health Update)*, Level2 (Health Advisory)**, Level3 (Health Alert)***으로 구분합니다.
      • *Level1 (Health Update): 공중보건에 관한 최신 정보 및 상황 변화
        **Level2 (Health Advisory): 특정 예방 조치나 모니터링 권고
        ***Level3 (Health Alert): 즉각적인 공중보건 행동 조치 등 보다 주의를 요하는 경우

      오로푸치열 의심환자 내원 시 진단 및 고려사항

      • 내원 환자 중 오로푸치열 초기 증상을 보이거나, 2주 이내 발생 의심 지역 방문 이력이 있어 오로푸치열이 의심된다면 질병관리청에 연락하여 진단검사를 의뢰 바람
        • 오로푸치열 환자의 상당수(약 70%)는 초기 증상 호전 후 며칠에서 몇 주 후에 증상이 재발 가능
        • 다른 가능한 질병(특히 뎅기열) 검사 결과 음성, 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바이러스 유행지역 여행 이력으로 의심하여 진단검사 의뢰를 위해 질병관리청으로 연락
        • (주요 임상증상)
          • (초기 증상) 잠복기는 3~10일, 급성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이 있음, 초기 증상은 일반적으로 며칠 내에 사라지지만 상당수(약 70%)는 초기 증상이 완화 후 며칠에서 몇 주 후에 증상이 재발
          • 다른 증상으로는 안와통증, 광선공포증, 메스꺼움, 구토, 설사, 피로, 반구진발진, 결막충혈, 복통 등이 나타남
          • 5% 미만에서 출혈성 증상(비출혈, 잇몸출혈, 흑색변, 과다월경, 점상출혈)이나 신경 침습성 질환(수막염, 수막뇌염)이 나타날 수 있음. 신경 침습적 질환의 증상에는 심한 후두통, 현기증, 무기력, 광선공포증, 메스꺼움, 구토, 목 경직, 안구진탕을 보일 수 있음
        • (검사실 임상소견)
          • 림프구 감소증, 백혈구 감소증, C-반응성 단백질(CRP) 상승, 간 효소 상승
        • (역학적 연관성)
          • 초기 증상 나타난지 2주 이내에 오로푸치열 미주 유행 지역*이나 의심지역에 있었던 경우 오로푸치열 감염을 고려

            * (’24년 오로푸치열 발생 지역) 브라질, 볼리비아, 페루, 콜롬비아, 쿠바 등 총 5개 국가

      • (치료제) 오로푸치열이 의심되는 환자의 발열 및 통증은 아세트아미노펜 우선으로 사용, 출혈 위험 증가로 인해 아스피린, 기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는 사용 자제 권고
        • 현재 오로푸치열 감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이나 특정 항바이러스 약제 없음
        • 대증요법으로 통증 완화, 수분 보충, 구토 발생 시 조절 중심으로 치료 가능
        • 신경 침습적 질환(수막염, 뇌수막염)이 나타나는 환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한 병동에 입원해야 함
      • 오로푸치열 감염 1주차에는 뎅기열이 주요 감별 진단, 2주차에는 임상적 감별 진단에서 수막염과 뇌염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함
      • (기타 권고사항)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 및 국내 유입 예방을 위해 여행객은 여행 중 및 여행 후 3주 동안 곤충 물리지 않게 미리 안내 필요
        • 수직감염 위험, 태아 사망 및 선천적 이상 고려, 임산부는 발생 지역 여행 시 태아 위험 가능성 고려, 2단계 여행 건강 공지 지역 쿠바 여행 재고 권고
      • 출처 : 미CDC 공중보건 긴급경보 네트워크(HAN, Health Alert Network)

      오로푸치열 의심환자 진단검사

      • 오로푸치열이 의심되는 경우 질병관리청 (바이러스분석과)으로 진단검사를 의뢰
      • (검사법) WHO/PAHO에서 활용하는 실시간 유전자검출검사법(Real-time RT-PCR)*으로 진단검사용 검체는 혈액(전혈, 혈청) 또는 뇌척수액**이며 임상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채취하여 의뢰하는 것이 필요

        * (WHO/PAHO 검사법)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 Guidelines for the Detection and Surveillance of Emerging Arboviruses in the Context of the Circulation of Other Arboviruses.; April 18, 2024.
        ** 혈액(5ml 이상, 혈청분리 용기 또는 항응고체(EDTA) 처리용기, 4°C 보관), 뇌척수액(1ml 이상, 무균용기, 4°C 보관)

        • (검사 의뢰 방법) 질병관리청 시험의뢰규칙(질병관리청 시험검사 등에 관한 고시 제5조 1항) 별지 제7호서식을 작성 후 검체와 함께 질병관리청에 의뢰할 수 있으며, 검체 운송은 기존 법정감염병 시험의뢰 체계와 동일

      [참고 1] 오로푸치열 개요

      • (개요) 오로푸치열은 Oropouche Virus에 의해 생기는 등에모기(주로 Culicoides paraensis) 매개 감염성 질환
        • 1955년부터 미주 대륙 보고, ’16년 페루, ’20년 프랑스령 기아나, ’19~’22년 콜롬비아 아마존 지역에서 주로 발생, ’24년에는 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에서 발생 보고
        • Oropouche Virus는 Peribunyaviridae과(科) Orthobunyavirus속(屬)의 Simbus 혈청군에 속함
        • 1955년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처음 분리됨 (아마존 분지의 풍토병)

      [참고 2] 전 세계 오로푸치열 발생 동향

      • (유행상황) ’24년 미주지역 5개 국가(브라질, 볼리비아, 페루, 콜롬비아, 쿠바)에서 오로푸치열 발생, 7월 중순까지 8,000명 이상 보고, 이중 브라질이 7,00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볼리비아, 페루, 콜롬비아, 쿠바 순으로 보고
        • 미주 지역은 ’24년 1월 정점 이후 7월까지 발생이 지속 감소하는 추세
        • 유럽 지역은 6월에 쿠바 여행력이 확인된 해외 유입 사례 첫 발생, 그 이후 7월까지 19명(쿠바 18명, 브라질 1명)으로 발생 증가 중
        • 브라질 보건부는 오로푸치열 사망 사례 2건, 태아 수직감염 추정 사례 6건 보고 (임신 중 잠재적 위험과 태아에 미치는 영향 조사 중)
      • (위험평가) 공중보건 종합 위험도 ‘높음’ 평가 (WHO 미주지역사무소, 8.1.)
        • 미국 CDC 오로푸치열 ‘공중보건 긴급경보 네트워크(HAN)’ 및 쿠바 ‘여행 건강 공지’ 2단계 발령(강화된 예방조치)/남미지역 ‘여행 건강 공지’ 1단계 유지(6월 27일 이후)
      • 문의전화: 질병관리청(종합상황실) 043-719-7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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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업데이트일: 24.9.2.
편집위원

민간위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병원 감염내과, 염준섭, 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병욱, 인천광역시 의료원 감염내과 김진용,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민재, 방배지에프내과 이영목, 이양덕내과 이양덕, 아산진내과 정현연,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감염내과 오홍상, 가천대학교 길병원 예방의학교실 문종윤

질병관리청

질병감시전략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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