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를 죽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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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를 죽입시다
개미를 죽입시다는 한 초딩이 쓴, 말 그대로 개미를 죽이자는 내용의 글이다.
내용[편집 ]
- 개미를 죽입시다(개미는 나의 원수)
- 우리가 2년 동안 달팽이를 키웠는데
- 언떦 불개미 삐새끼가 달팽이를 죽
- 였습니다. 개믜를 죽입시다. 달
- 팽이는 아주 착했습니다. 달팽
- 는 아직 않 죽었는데 삐싸가지 엄는
- 불개미가 물었습니다. 조심하싶시오.
- 삐씨발, 삐개쌔기, 삐싸가지 엄는
- 놈.
특징[편집 ]
글쓴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짧은 경수필이다. 갈래에 대해서는 논란이 좀 있다. 애정을 가지던 대상의 상실에 따른 슬픔과, 상실의 원인에 대한 분노를 담고 있다. 직설적인 어투로 감정을 드러내고, 감정의 원인에게 복수하자는 내용이다.
분석[편집 ]
- 개미를 죽입시다(개미는 나의 원수)
- 첫 문장에서 글의 주제, 즉, 글쓴이의 주장이 드러난다. '개미'라는 대상은 화자에게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괄호 안에서 화자가 개미에게 느끼는 감정을 추가적으로 드러낸다. 글의 키워드인 '개미'는 나의 '원수'에 비유되고 있고, 이때 '나의 원수'는 객관적 상관물에 해당한다.
- 우리가 2년 동안 달팽이를 키웠는데
- 과거 화자의 상황과 행동이 드러난다.
- 언떦 불개미 삐새끼가 달팽이를 죽였습니다
- '언떦'은 단순한 맞춤법 오류이거나 시적 허용으로 추정된다. 나무위키에서는 '언'을 '없'으로 해석했는데 이는 잘못된 해석으로, 글쓴이는 그저 잘못된 글자인 '엇'을 썼다가 받침의 'ᄉ'을 'ᄂ'으로 덧써서 고쳤을 뿐이다(혹은 그 반대). 언급된 '불개미'는 앞서 언급된 '개미'를 구체적으로 부르는 것이며, 수식어로 '삐새끼'가 붙은 것으로 보아 화자가 분노한 대상임을 추측할 수 있다. '달팽이'는 '불개미'에 의해 피해를 입은 대상으로, 글쓴이와 애착이 있었다.
- 개믜를 죽입시다. 달팽이는 아주 착했습니다
- '개미를 죽이자'는 주장을 반복하여 강조하고 있다. 복수를 위해 함께 개미를 죽일 것을 호소하고 있다. '개믜'는 방언이나 맞춤법 오류, 시적 허용 등으로 추정된다. 달팽이는 의인화하여 표현되었으며, 성격이 '착했다'는 표현을 통해 글쓴이가 '달팽이'와 애정이 깊었다는 점을 드러내, 이때 느낀 감정을 회상하여 나타내었다.
- 달팽이는 아직 않 죽었는데 삐싸가지 엄는 불개미가 물었습니다.
- 앞서 '달팽이를 죽였습니다'라는 서술이 있었고 '달팽이는 아직 안 죽었다'라는 모순되는 말을 사용하여 역설법을 사용하였다. 이 부분에 대한 해석이 조금 논란이 있긴 하지만 '달팽이는 현실에서 이미 죽었지만 화자의 추억과 마음속에 아직 살아 있다'라고 해석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 것이다.[1] '않'은 '안'을 잘못 쓴 것으로, '엄는'은 '없는'이 발음될 때 비음화가 일어나는 것을 표기에도 적용한 맞춤법 오류로 추정된다. '불개미'는 '삐싸가지 없는'이라고 수식되며 화자의 대상에 대한 분노가 다시 나타난다. '불개미가 달팽이를 물었다'는 말을 반복하여 당시의 상황에서 화자가 받은 충격과 공포를 다시 강조한다. 한편 나무위키에서는 이 부분을 역순행적 구성, 즉, 불개미가 달팽이를 죽인 상황의 앞에 해당하는 부분이라고 해석하였다. 그러나 이 해석대로라면 '달팽이는 아직 안 죽었는데' 부분에서 어색함이 발생한다.[2]
- 조심하싶시오.
- 자신이 애착을 가지던 대상이 피해를 입어 매우 분노하는 상황임에도 타인을 걱정하는 모습에서 글쓴이의 착하고 이타적인 성격이 드러난다. '싶' 역시 단순한 맞춤법 오류로 추정된다.
종합 및 요약[편집 ]
비유, 시적 허용, 역설법, 비속어 등을 사용하며 '불개미'에 의해 애정을 가지던 '달팽이'가 죽은 분노를 나타내었다.
패러디·2차 창작[편집 ]
북괴를 죽입시다[편집 ]
백괴사전의 모 사용자가 원본을 반공주의 버전으로 수정해 대강 만든 작품이다. 이 내용은 사실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