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일하는 도지사실

- 일정/장소 : ‘23. 11. 15.(수) 13:00 / 제주공영화물주차장 건물 옥상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입니다.

제주도정은 이곳, 제주시 동부지역에

단일 지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겠습니다.

신규 공공주택지구는

친환경 미래 혁신도시의 표준이 될 것입니다.

그린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수소 시범도시로 조성해

수소 기반 사회 실현을 앞당기겠습니다.

또, 혁신 기술로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도시,

도시 숲과 친환경 건물이 어우러진

청정환경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동부권 공공주택지구를

민간이 주도했던 제주 주택시장에서

공공의 역할을 확대하고,

주거복지 정책을 강화하는 마중물로 삼겠습니다.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제주도정은

도련동과 화북동, 영평동 92만 제곱미터 부지에

5,500세대, 1만 2,650명이 생활할 수 있는

동부권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겠습니다.

대규모 주택 공급으로

미래 주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뒷받침하겠습니다.

21년 기준

제주지역 무주택가구 비율은 44.9%로

전국 평균 43.5%보다 높습니다.

반면,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은 6.3%로

전국 평균 8.1%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 집이 없는 도민은 많은데

집값은 비싸고, 공공임대주택은 부족해

도민들의 주거 여건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제주도정은

동부권 공공주택지구의 50%인 2750호 이상을

공공분양과 임대주택으로 공급해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복지를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 공공주택 공급으로

주택가격을 안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주도정은

동부권 공공주택지구가

침체한 건설 경기와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삼화지구, 동부공원과 연계하여

제주시 동부지역 발전을 이끌

거점으로 거듭나게 만들겠습니다.

앞으로 세부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제주도개발공사와 도내 건설업체의 참여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도민에 이익이 되는 공공주택지구로 조성하겠습니다.

특히, 예정지 내 거주민과 토지 소유주에 대한

보상과 이주 대책도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