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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년 도민과의 대화
작성일 2024年02月07日 00:00:00
작성자 메시지

- 일시 : 2024. 2. 7(수) 14:00

- 장소 : 한라대학교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설 명절 연휴를 맞이해서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된 점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2024년 갑진년에는 제주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그리고 건강하고 늘 하시는 일 마다 잘 되는 그런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민선 8기가 출범한지 벌써 3년째를 맞이하게 됐고요, 올해 6월이면 만 2년을 채우게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민선8기 제주도정이 순항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으신 이 자리에 계신 도민 대표자 여러분들과 도민 여러분께 고마운 말씀 드립니다.

저는 오늘 4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도민과의 대화를 열어 가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분권입니다.

분권은 그야말로 권력을 나누는 것을 이야기하고,분산시키는 것을 이야기 하고, 그동안 우리가 대한민국의 중앙집권을 이야기 하면서 비판하면서 지방시대로 이양해야 된다고 주장을 많이 했지만 제주도내에서의 권력의 집중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께 나눌 것인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도민들은 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후에도 꾸준히 분권을 주장해 왔고 권력을 나누는 것을 계속 주장해 왔습니다.

그 결과가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의 개편, 새로운 기초자치단체의 도입이라는 열망으로 분출됐고 드디어 관련 법률이 통과되었고 이제 주민투표를 앞두게 되었습니다.

이 권력을 나누는 것이 저는 지방시대에 민주주의 시대에 더 많은 진전을 이루게 하고 한걸음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아주 중요한 조건이 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이런 점에 있어서 올해가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에 있어서는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것인지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갈 것인지 아니면 정체될 것인지 퇴보할 것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에 따른 주민투표의 성공여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두 번째는 분산이 키워드입니다.

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후에 모든 환경기초시설은 광역화되었습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안을 마련하기가 어려운 구조가 되었던 것이죠.

기초시설은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가장 가까운데 존재해야합니다.

그래서 환경오염을 유발한 본인들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칙을 세워야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광역화를 하다보니깐 이런 문제를 접근하기 어렵게 된 것이죠.

모든 쓰레기를 동복으로 가져가야 되는데 음식물쓰레기 색달동으로 가져가야하 되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겁니다.

단기적으로는 이 문제를 당장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광역화에 대해서 보완해야 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만약에 3개의 행정체제로 개편된다고 한다면 그거에 따르는 기초시설에 대한 분산도 고민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가 이야기하는 복지 서비스, 의료 서비스, 문화 서비스 분산되지 않고서는 접근하기 어려운 겁니다.
제주 시내 중에서도 연동 노형에 살지 않는 한 무료 서비스와 문화 서비스, 행정 서비스 복지 서비스를 제대로 누리기는 어려운 제주도의 상황이라는 것 여러분 다 아실 겁니다.

그래서 제주도정이 준비했던 정책은 15분 도시 제주를 조성하겠다는 정책인 것입니다.
15분 동안에 걸어서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최소한의 서비스,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그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가 돼야 한다는 게 15 도시 제주를 의미합니다.
올해 두 군데 시범 사업지구가 선정이 되었고 본격적으로 가동이 될 것입니다. 그런 과정에서 이 분산의 철학적 의미가 정착될 수 있는지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복지 서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특정 지역에 사시는 분들만 복지 서비스를 누리는 것이 아니라 제주도 어느 곳에 살든 읍면에 사시든 동 지역에 사시든 제주시에 사시든 서귀포에 사시든 똑같은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야 하는 겁니다.
어디에 사시든 아이 건강 체험 활동비가 지급되어야 하고 제주같이 통합 돌봄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하는 것이죠.
이러한 부분들에 있어서 차별이 없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이게 분산의 의미입니다. 그다음은 연결입니다. 네트워크.

제주는 다른 어느 지역보다 차별화된 독특한 역사를 가져왔고 탐라 천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져왔습니다.
이 역사에서부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이 연결의 고리를 우리는 정확히 이해해야 할 때 미래로 더 거듭 나갈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간과 공간의 연결, 대단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최근에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가상공간으로까지의 연결도 고려해야 되는 새로운 세상이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이곳 제주뿐만 아니라 이곳 제주를 중심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우리의 소비시장, 일본, 중국의 이웃나라 홍콩, 싱가포르,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등의 우리 인근 도시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어떻게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해 나가는 데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인지, 그래서 우리의 삶이 우리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는 이 연결고리를 계속해서 이어가게 할 것인지 대단히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네 번째 키워드는 혁신입니다.

혁신을 일으키지 않고서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물론 산업의 영역에서만 혁신의 요소가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 영역에서 행정의 영역에서도 혁신의 바람은 불고 있고 특히 제주지역은 산업의 영역에서 혁신의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거론하지 않았던 길을 걸어갔던 새로운 길이 열리고 어느 누구도 도전하지 않았던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더니 우리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민간 우주 산업에 있어서의 혁신이었습니다.
우리가 우주산업과 관련된 기술이 축적되어 있거나 경험이 쌓여 있던 것은 없었습니다.
단 하나 제주에서 민간우주 산업이 가능하다는 과학적 근거를 알게 되었고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되었을 때 인간 우리 사회에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단 1년 만에 민간 우주 산업의 전진기지를 육성하겠다는 발표를 지난 2023년 2월에 했는데 단 1년 만에 엄청난 성과를 내고 있고, 그 후 탐라대 부지를 하원 테크노 캠퍼스로 육성하면서 우주 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고 토대를 충분히 마련했으며, 우리는 벌써 민간 인공위성을 정찰 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렸고 지금 안정적으로 궤도에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출발했던 우주 스타트업 기업 컨텍이라는 회사는 지난해 10월에 코스닥에 상장을 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5월 달에 다시 위성을 쏘아 올리게 될 것이고, 한화 시스템은 하원 테크노 캠퍼스에 우주센터를 착공하게 될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들이 바로 이곳 제주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이라는 담대한 계획을 발표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지난해 9월에 대한민국 최초로 그린수소 개발에 성공했고 생산에 성공했고 그린수소 버스를 운영시키는 쾌거를 일궈냈습니다.
3.3메가와트 실증 사업에 의해서 12.5메가와트 실증 사업, 30메가와트 사업에도 뛰어들게 되는 겁니다.
그런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새롭게 얻고 있습니다.
올해 그린수소 12.5메가와트 실증 사업이 조천읍 북촌리에서 새롭게 시작될 것입니다.
수소버스가 300대 이상이 운영돼요.

지금 수소 청소차가 운행되어지고 수소 트램이 운영되지는 그 시간이 이제 멀지 않았다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관련 기업들이 제주에 와서 사업을 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관광형 UAM 사업도 올해 실증 사업을 고흥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2025년도는 시범사업지구 지정을 눈앞에 두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2025년 연말 2026년 시범적인 운영이 가능한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누구도 걸어가지 않았던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우리는 현재 이 분야에서 1등을 달리고 있습니다.
농업 분야는 어떻습니까?

대한민국 최초로 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를 만들어서 생산자 조직이 중심이 돼서 성과에 이룰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냈습니다.
대단한 것이죠.

우리는 농산물 가격 안정공제를 통해서 이 수급관리연합회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낼 것입니다.
그래서 농사를 모르는 농정 당국이 중심이 되는 게 아니라 생산자 단체가 중심이 돼서 농정을 이끌어갈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의지만으로 될 수는 없습니다.

과학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농업기술원에 데이터센터 공공데이터센터가 설립되게 될 것입니다.
여러 가지 준비가 완료가 되었고 원래 이제 센터장 공모 사업이 진행이 되게 되면 올해부터 곧바로 데이터 축적 사업을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서 데이터가 축적되고 심지어 향후에는 인공위성에서 제주의 농산물의 수급 상황을 체크하게 되는 시대까지 오게 될 겁니다.
이렇듯 어느 누구도 걸어가지 않았던 길을 우리는 걸어가고 있고 거기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것이 혁신의 길이고 제주도가 표방하고 있는 길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2024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새해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행정에서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서 좀 더 행정서비스를 도민들에게 더욱더 빠른 시일 내에 더욱더 많은 분들에게 더욱더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의 도움을 더욱더 진행하겠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것이고 충분히 소통하며 조금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뚜벅뚜벅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제주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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