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일하는 도지사실

-일시/장소 : ‘24. 10. 23.(수) 10:00~ / 탐라홀

존경하는 신정훈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제주특별자치도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가

제주현안과 정책을 상세히 알리고,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민선8기 제주도정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담대한 도전을

빛나는 성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선, 단일 광역체제에서 나타난

한계를 극복하는 지방분권의 새로운 선도사례로,

제주형 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듯, 제주는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후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제주의 성장은

대한민국 지방분권의 수준을 높였고,

다른 특별자치시도 출범에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반면,

법인격과 자치권이 없는 행정시의 한계로

민주주의 기본인

도민 주권이 침해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제주도정에 국가, 광역, 기초사무가 모두 쏠려

행정 서비스의 질이 저하되고

도내 지역 간 불균형 문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장관의 요청으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가

조속히 실시될 수 있도록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제주는

에너지 대전환과 2035 탄소중립 비전으로

기후위기 시대 글로벌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제주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그린수소의 생산과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그린수소는 생산과 사용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로,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할 핵심 열쇠입니다.

앞으로 제주는 버스를 시작으로

트램과 선박, 발전 등

그린수소 사용처를 확대하며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6월부터 시행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대한민국 에너지와 전력거래의

혁신을 주도할 것입니다.

제주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지역 1호 지정에 도전해

합리적인 에너지 믹스의 선도모델을 만드는

변화의 주역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인

UAM과 민간 우주산업 개척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최근, 정부가

제주를 UAM 시범운용구역으로 지정하고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관광형 UAM 상용화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관광형 UAM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도심항공교통에 혁신을 불어 넣겠습니다.

제주가 당당하게 추진하는

민간우주산업 역시

기대되는 제주의 미래 성장 동력입니다.

제주는 한화시스템과

페리지 에어로 스페이스와 같은 민간기업과 함께

하원 테크노캠퍼스를 조성해

대한민국 뉴스페이스 시대를 열겠습니다.

제주로 인재를 불러 모으고,

지역 인재들을 키우는 육성 기반도

다져 나가고 있습니다.

항공우주분야 기술 인재를 키울

협약형 특성화고가 지정됐으며,

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과 RISE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제주가

더 큰 꿈을 실현해 나가도록

위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제주도정은 미래를 준비함과 동시에

민생안정, 경제회복을 위한 정책으로

도민의 삶을 더 촘촘히 보듬겠습니다.

지역경제 회복의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기 위한

범도민 소비촉진 협의체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금융포용기금을 조성해

역대 최대인

제주지역 가계대출 연체율(1%)에 대응하고

금융약자들의 채무부담을 덜어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가치 통합돌봄과

지역연계형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 운영,

아동건강체험활동비 도입 등

전국 최초의 선도적인 복지 정책을 발굴해

제주사회를

더욱 따뜻한 곳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라는

민선8기 제주도정의 슬로건처럼,

청정자연의 보전, 관리, 활용의

선도적인 사례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1회용품 보증금제 시행과

제주형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600만 그루 나무심기 등

제주만의 환경정책을 추진하면서

자연유산 보존과 활용의 길을 제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우리 제주는

제주가 가진 자원과 경험, 역량을 모두 발휘해

제주도민의 행복과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끌겠습니다.

제주가 열어가는 담대한 도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각별히 요청드립니다.

오늘, 국정감사에서 전해주실 비판과 제안을

꼼꼼하게 살펴

도정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