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일하는 도지사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입니다.

CJ 프레시웨이 협업 컨설팅 대상 가게

리뉴얼 오픈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쁩니다.

외식업체 컨설팅과 메뉴 개발을 위해 애써주신

CJ 프레시웨이 임종욱 FA사업담당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함께 자리해주신 경제통상진흥원 오재윤 원장님,

제주도 상인연합회 고정호 회장님,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지회 김병효 회장님과

회원님들께도 감사합니다.

특히, MZ세대 청년들이

함께 참석해 주셔서 너무 반갑습니다.

CJ 프레시웨이가 추진한

대진횟집 브랜드 컨설팅의 시작은

매장 진단이었습니다.

대진횟집은 48년 전통의 대물림 식당으로

제주 도민고객의 충성도가 높은 곳입니다.

그러나 ‘대진’이라는 이름의 의미가 불분명했고,

노후한 매장 개선과 메뉴판 정비,

관광객 유입을 위한 콘셉트가 필요했습니다.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에서도

누적 리뷰가 135개에 그치며 저조했고,

홈페이지 역시 만료돼 정보제공이 어려웠습니다.

이에 CJ 프레시웨이는

브랜드 전략으로‘로코노미’,

즉,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를 제시했습니다.

대진의 의미는

대, 대접하다. 진, 맛있는 음식.

즉,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다’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1976년부터 제주 바다의 맛을 이어온

가업식당,

대진의 새로운 이미지도 개발됐습니다.

오늘 맛보게 될 황돔회와 게우젓갈은

제주 도민이 오랫동안 사랑해 온 별미입니다.

리뉴얼을 통해 대표메뉴로 선보이는

황돔회 백반정식과 게우젓갈 돌솥비빔밥에는

제주산 재료의 본연의 가치와 함께

메뉴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 담겼습니다.

제주의 가치를 담은 앵커스토어*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시장의 중심이 되는 가게. 많은 손님을 끌어 모으는 역할

제주도정은 외식업체 사업주 여러분들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과 혜택을 충분히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실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외식업계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리뉴얼 오픈을 계기로

제주 외식업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기성세대가 찾았던 대진횟집이

MZ 청년들에게도 핫한

맛집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