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일하는 도지사실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입니다.

2025년 체육인 신년인사회와

2026년 전국체전 성공다짐 결의대회에

함께하게 되어 기쁩니다.

푸른 뱀의 해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변화를 통해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새해 인사 나누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제주도 체육계는

눈부신 업적을 이뤘습니다.

파리올림픽 여자 공기권총 10m 종목에서

우리 오예진 선수가

제주 체육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제주도청 씨름단 황찬섭 선수는

민속씨름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추석장사와 천하장사대회에서 소백장사에 오르며

최고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제주의 다이빙 유망주인 이예주 선수(남녕고 1)는

2025년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돼

올해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됩니다.

*FINA 세계선수권대회(2025년 7월, 싱가폴에서 개최)

불굴의 의지로 기량을 키우고

눈부신 결과를 받아든 선수들의 모습에서

제주도민 모두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제주 체육인이 땀흘려 이룬 결실은

제주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제주도체육회 신진성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체육인들이 노력해 주신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올해 제주도정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제주에서 개최되는

2026년 전국체전 준비에 본격 돌입합니다.

지난해 전국체전기획단을 설치해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경기장도 확충해 나가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에는 종합체육관(483억 원)을 새롭게 짓고

강창학경기장도 전국체전 시설 규격에 맞게

확장(150억 원)하게 됩니다.

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위원회도 출범합니다.

완벽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함께하는

여러분의 역량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2025년에도 더 새로운 성취로

제주 체육인 모두 한 단계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여러분의 땀방울로

제주도민에게 커다란 희망과 용기를

선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