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해동검도전국대회가 지난 6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한해동검도 제주특별자치도협회(대회장 강형권) 주최, 대한해동검도 제주도협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황연익 총관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외 선수단 470여 명 등 720여 명이 출전했다.
강형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해동검도는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호국 무예로서 그 찬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오랜 역사 속에서 선조들의 진취적 기상과 불굴의 도전정신은 오늘날에도 연연히 이어지고 있으며 미래 제주 발전을 위한 도전 정신으로 승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5세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선수들은 각 도장에서 충‧효‧예‧의 정신으로 수련한 해동검도의 기량을 뽐냈다.
대회 결과 제주 화북도장(제주총본관)이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이도도남도장, 종합 3위는 제주본관에게 돌아갔다.
홍성배 기자 andhong@samd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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