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의 전당 건립사업' 국비 6억5천만원 확보 - 삼다일보

'해녀의 전당 건립사업' 국비 6억5천만원 확보
'해녀의 전당 건립사업' 국비 6억5천만원 확보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5年12月04日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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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도정 공약, 해녀박물관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2029년 준공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제주 해녀의 전당 건립 사업에 대한 국비 65000만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해녀 감소 및 고령화에 대응해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 문화를 지속 가능하게 보전하고 후대에 전승하기 위한 국가적 지원 의지가 재확인된 것으로 평가된다.

해녀의 전당은 민선 8기 도정 공약사업으로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부지에 지하 1, 지상 3, 연 면적 4000m2 규모로 건립된다.

제주도는 2023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정부 부처 및 국회에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해녀의 전당은 2029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국비 129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58억원이 투입된다. 생산·고용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해녀 양성과 전승 교육, 국내외 교류 협력, 공연을 총괄하는 등 해녀 문화의 체계적 보존 및 전승을 위한 복합 거점 시설로 해녀의 전당을 활용할 계획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녀의 전당 건립 사업을 준공 목표 시점에 맞춰 완성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내 제주 해녀의 전당 건립 예정 부지 위치.

김현종 기자 tazan@samd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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