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주택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 모델
Fig. 1은 건물 면적이 186 m
2인 단독주택 모델을 나타낸다. 주택은 거실, 차고 및 다락의 3개 존으로 구성되며 거실 공간만 공조를 한다. 냉난방을 위해 지열 열펌프 설비를 적용하였으며
기후데이터는 EnergyPlus(EP)가 epw 포맷으로 제공하는 서울지역 자료를 적용하였다. 태양전지판은 남향에 위치한 지붕에 88.11 m
2의 면적으로 설치하였다. 태양전지판 성능은 EnergyPlus DB에 구축되어 있는 BP Solar BP275 모델을 적용하였다.
Fig. 1에 사용된 주택모델은 EnergyPlus가 제공하는 SingleFamilyHouse_TwoSpeed_ZoneAirBalance,idf라는 기준 주택모델
파일에 본 연구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설비인 지열 열펌프, 태양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추가한 것이다. 따라서 주택 단열구조는 미국의 단열 기준을 충족한다.
거실 환기의 경우 국내법 기준에 맞게 0.5 ACH(air changes per hour)를 적용하였다. 재실 스케줄 및 기기 발열 등에 의한 내부
발열조건은 기준 모델 파일의 조건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2.2 거실 온도 거동 선형 근사 모델
Fig. 2는
Fig. 1의 EP 주택모델을 선형 RC 모델로 단순화한 구조를 나타낸다. 복잡한 구조의 건물도 열적 거동의 측면에서는 단순화된 RC 모델로 근사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3) Fig. 2에서 House thermal storages 는 거실의 축열 거동을 모사하는 것으로서 Q
s1, Q
s2는 각각 건물 외벽과 실내에 입사되는 태양 복사에너지로서 건물 방향, 창문 위치를 고려하여 계산되었고, Q
i는 실내 내부 발열이다. 벽체의 단열 때문에 외벽, 중간벽, 내벽에 해당하는 T
we, T
w, T
wi의 세 개 온도로 표현하였고 T
z는 거실온도이다. 거실온도의 동적 거동은 외기온도, 일사 및 냉방코일 제거부하 Q
cool에 의해 결정된다. 7월 15일부터 보름간의 EP 시뮬레이션 결과를
Fig. 2에 제시된 Grey model이 근사하게 모사하도록 유전알고리즘을 적용하여 RC 계수를 구하였다.
Fig. 2에는 열적 거동과 전력 관리가 통합되어 있는데, 주택 내 전력 관리시스템은 태양광 발전(P
PV), 배터리(C
B), 냉방전력(P
ac), 냉방을 제외한 기타 소비전력(P
others) 및 외부전력(P
grid)의 연결계통을 나타내고 있다. RC 모델의 열에너지 보존방정식은 다음과 같다.
식(1)~
식(4)는 열저장 요소인 벽체(C
we,C
w,C
wi) 및 실내공기(C
z)에 출입하는 열원(Q)과 온도차와 열저항(R)에 의한 열전달의 열평형 관계식을 표현하고 있다.
(1)
(2)
(3)
(4)
2.3 축열조 및 배터리 동적 거동 선형 모델
축열조의 냉수는 거실 냉방부하를 처리하기 위해 열교환을 하고 그 온도를 일정 범위로 유지하기 위해 지열 열펌프가 작동하여 필요한 열을 제거한다. 축열조
온도 조절에 열펌프 전력이 소비되므로 전력의 함수로 표현되어야 한다. EP 시뮬레이션 데이터에 대하여 모사 정확도가 높은 다음과 같은 선형 모델의
계수를 최소오차 자승법으로 구하였다.
(5)
(6)
배터리는 충전 및 방전이 가능한 전력이 충전량(SoC; state of charge)의 크기에 따라 변하는 비선형성을 나타낸다.
(4) 본 연구의 일차적 목적은 선형 모델에 기반한 최적 운전의 타당성을 연구하는 것이므로 배터리 용량을 충분히 키워서 충방전 전력 크기의 제한이 없게
하였다. 이 경우도 EP 배터리 충방전과 충전량과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학습하여 다음과 같은 배터리 충전량 동적 거동 모델을 수립하였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