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부대
태어나서 25년 넘게(혹은 25년 이하의 예비 마법사) 여자 손 한번 못 잡아 본 남성들이 쓴 글입니다.
이들이 여자 친구를 사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모든 백괴사전 유저분들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이 글은 밀덕후가 썼습니다. 이 글을 볼 시, 적군의 숨통을 노리는 매의 눈빛을 한 브라이언 킴 대위의 총에 맞아 재수 없게 죽을 확률이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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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국의 솔로들이여, 단결하라!"
- — 어느 솔로부대 중대장 피귀궁, 나머지 솔로들을 선동하며
"지크 솔로! 지크 솔로!"
- — 솔로 부대원 좌예임, 중대장의 선동을 듣고
솔로부대(영어: Solo Army, 왜말: ソロ部隊, 듕귁어: 独身队, 불어: Solo Armée, 독일어: Ehelosigkeitsarmee, 스페인어: Solo ejército, 러시아어: Соло команда, 아랍어: واحد للجيش) 는 커플들의 행패를 보다 못한 솔로들이 함께 뭉쳐서 결성한 솔로연방공화국 소속의 집단이다. 특히 중령 이상은 마법사이기 때문에 부대 내에서 특별한 대접을 받는다고 한다. 대부분의 솔로들은 커플들의 염장질과 해악을 보다 못하여 솔로들끼리 결단하여 솔로부대를 결성하여 '솔로 천국 커플 지옥' 또는 '만국의 솔로들이여, 단결하라!'등의 구호를 외치고 다니고 있다. 대부분의 솔로부대의 대원들은 죽을 때까지 평생 솔로로 남고 커플들을 응징하겠다고 맹세하지만 정작 그들 중 일부는 커플들이 너무 부럽다 못해 열폭하거나 넷상에서 큰소리만 칠 뿐이지 현실에서는 병아리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종자일 뿐이다. 여차해서 솔로가 운 좋게 짝을 찾아서 그 짝과 결합하여 커플이 되면 이를 솔로부대에서 전역한다고 하며 솔로부대에서는 이들을 배신자로 취급한다. 그러나 이들이 차이면 다시 솔로부대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으며, 대체적으로 솔로부대는 자신을 배신한 부대원일지라도 돌아온 솔로를 싫어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오히려 차였던 이들을 다시 환영한다고 한다 카더라. 솔로부대는 인도네시아의 솔로 시에 본부를 두고 있고, 현재 대한민국에는 50만 여명의 솔로부대원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산되어 있다. 또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왜국, 듕귁, 듕화민귁, 쌀국 등 세계 곳곳에도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나라별로 다른데, 여기서는 대한민국 기준으로 설명하기로 하겠다.
기원[편집 ]
솔로부대의 정확한 창설 시기는 명확하지 않아서 여러 설이 나오지만 가장 지배적인 설은 2003년에 설립되었다는 것이다. 디시인사이드의 밀갤에서 누군가가 올린 포스터에 '우리는 무적의 솔로부대이다'라는 문구가 그 기원이라 할 수 있다. 수많은 인터넷 게시판에 솔로부대 포스터가 올라오자 솔로인 사람들은 너도나도 자발적으로 솔로부대에 입대하게 되어 더 나아가 솔로연방공화국이 설립되고 솔로부대는 솔로연방공화국 산하로 들어갔다.
기본 지침[편집 ]
솔로부대의 기본은 냉철한 판단력과, 위기에 대한 현명한 선택이다. 솔로 그 자체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정신적 고통이 크다. 그에 따른 우울증이나 건강에 해를 끼칠 수도 있으며, 혹시나 그런 상황이 염려된다면, 산이나 바다로 가서, 심호흡을 크게 쉬면서 명상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또한, 자신이 위치한 지역 주변에서, 동호회를 만나보는 것도 좋다. 자전거 동호회 등, 여러 가지 동호회가 많다. 그 동호회에서 같은 솔로를 만난다면 같은 전우로써 반가울 것이다. 그 외에 취미생활을 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다. 솔로부대의 사상은 물론 솔로의, 솔로에 의한, 솔로를 위한 솔로주의이다.
진지하게 설명하지만 의외로 장점이 있는데. 민생에 신경을 쓰지않는 정치인들에게 저출산으로 타격을 주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현상황에서는 오히려 입대가 권장된다.!!!
솔로부대 십계명[편집 ]
다음은 솔로부대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규율을 10가지로 정리한 것이다.
- 모태솔로는 레알이며 모태솔로는 지존이다. 모태솔로는 자극해서는 안된다.
- 우리는 반역자 따위 필요 없다.
- 커플이 왼쪽 뺨을 때리면 솔로는 이에 상응하게 오른쪽 빰을 때린다.
- 커플은 절대로 그냥 두지 않는다. 있다면 파괴한다.
- 우리의 군가는 일어서라 솔로부대 이다.
- 우리에게는 애인은 없어도 스마트폰이 있으니 외로워하지 말라
- 빼빼로와 사탕 초콜릿은 과자일뿐이다. 상업적인 상술로 단지 뒤에 'day'를 붙인것뿐이다.
- 크리스마스는 예수 태어난 날이지 커플들이 히히덕거리는 날이 아니다.
- 2월 14일은 밸런타인데이가 아닌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다. 이날 우리는 왜 초콜릿을 주고받는가?
-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가 아니고, 농업인의 날이다! 농업의 철학이 담긴 이날에 우린 쌀을 먹어야지 왜 빼빼로 따위 길고 까만 과자를 먹어야 하는가?
구성[편집 ]
- 특성상 분류 : 육군/공군/해군/해병/특전사
- 임무상 분류 : 돌격병/기갑병/정찰병/의무병/공병/행정병/마법사/과학 부대/정보 부대/테러 부대/북극 점퍼 부대/스마트 부대/메이커/특수병
- 등급별 분류 : 1등급/2등급/3등급/4등급 또는 일반/정예/스마티스트
- 훈장 분류 : 선행장/공훈 십자장/종군 기장
특성상 분류[편집 ]
- 육군 : 대부분의 활동을 담당하며 솔로부대의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주력 전투 부대이다. 이들의 좌우명은 '커플 다섯으로 솔로 열을 만든다.' 이며, 특히 주변인의 데이트를 방어하는 데 주력한다. 교묘한 방법으로 커플들을 타도하며, 그 방법은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 방법은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한다. 탈영사건이 가장 많이 일어나나 여전히 강력한 주력 부대인 것은 사실이다.
- 공군 : 외국어를 하는 사람들을 많이 채용한다. 그리하여 외국에 나가 외국에서도 방법을 전개하며, 외국에 솔로부대사상을 심는데 기여를 많이 한다. 현 외국 파견 공군은 미국 40%, 중국 30%, 일본 15%, 독일 5%, 프랑스 3%, 기타 7%이다. 크리스마스가 이들의 피크인데, 총폭탄 정신으로 공수부대와 폭탄투하에 주력한다.
- 해군 : 여름과 겨울이 피크다. 여름에 해수욕장에 공사중 간판을 걸어놓는 등으로 정열적인 데이트를 방해하며, 특히 여름밤에는 공군의 지원을 받아 공중에서 물을 뿌려 비가 오는 것처럼 보이게 함으로써 낭만적인 데이트를 방해한다. 이들의 가장 큰 전투성과는 200*.**.**일에 바닷가에 눈이 온다는 허위방송으로 무려 5000쌍이나 되는 커플들의 바닷가 염장질을 막았다.
- 해병 : 좌우명은 '커플 잡는 솔로' 이다. 전투력은 밝혀진 게 별로 없으나, 전과는 많다. 서울극장 무력점거농성, 해수욕장 상륙작전, 커플들의 신무기 멜로영화티켓 탈취 등, 수많은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경포해수욕장 상륙작전의 경우 솔로부대 최대의 방법작전이었던 걸로 밝혀져 있다.
- 특전사 : 대테러부대. 684폭탄부대, 707대커플부대 등이 유명하다. 좌우명은 '배신은 곧 방법이다.'이며, 특전사 참모총장의 이 한 마디가 압권이다. '너희들의 임무는 서울극장에 침투하여, 커플들을 학살하는 것이다.' 최정예 부대인만큼 대부분이 기밀사항이며, 알려진 전투력이나 성과는 별로 없다.
임무상 분류[편집 ]
- 돌격병 : 주로 놀이공원, 스키장, 해수욕장 등에서 커플타도에 앞장서는 부대이다. 몸을 사리지 않는 이들의 방법은 커플들에게 악명이 높다.
- 기갑병 : 돌격병들과 함께 솔로부대의 최전방을 책임지는 부대이다.
- 정찰병 : 커플들의 동태를 살핀다. 주요 인물 저격, 배신자 암살 등이 주요 목표이며, 커플들이 즐길 만한 퍼레이드를 정보 부대와 상부에 일러바친다. 쥐도 새도 모르게 방법하기로 유명하다. 최근은 무인 정찰 기술이 도입되어 이들의 역할이 위협을 받고 있긴 하지만 기술에만 의지할 수 없기에 빼 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 의무병 : 커플제국의 홍보로부터 아군의 정신건강을 지키며 전투 중에 부상당한 병사들의 육체건강을 책임진다. 그러나 자신과 다른 성별의 의무병과 함께 커플제국으로 탈영하는 병사들이 많다. 좌우명은 '배신자에겐 방법뿐이 없다.'이다.
- 보급대 : 솔로들이 사용하는 장비들이나 식량 및 보급품을 부대 내에 보급하는 데 힘쓴다.
- 공병 : 솔로들의 이동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 커플들의 이동을 막기 위한 강력한 제재작전인 해수욕장 공사, 극장 수리, 놀이동산 정전, 함정 설치 등은 거의 공병들의 활동이다. 이들의 활동은 노가다성이 짙으나 전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 행정병 : 솔로부대를 홍보한다. 우리가 많이 보는 포스터들은 거의 행정병의 작품이다. 이 문서의 맨 밑에서 행정병이 만든 포스터들을 볼 수 있다.
- 마법사 : 만 25세를 넘겨도 솔로부대 내에 남아있는 자들은 마법사로 각성하며, 이들은 각종 마법들을 사용하여 전세를 유리하게 이끄는데 힘쓴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더 강한 마법을 많이 배울 수가 있다고 한다. 보통 중령 이상의 고위 간부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 과학 부대 : 부대 내의 과학 기술을 발전시켜 솔로부대의 전투력 향상에 공헌하는 부대이다. 부대 내에서 개발된 과학 기술을 유출시키는 자들은 얄짤없이 방법한다고 알려져 있다.
- 정보 부대 : 오직 컴퓨터를 다루는 부대로, 컴퓨터를 잘 다루기 때문에 자격증도 많고 음향 전문 기술을 이용해서 필수요소로 가기도 한다. 컴퓨터 생활 외에는 할 일이 없고, 온라인 게임에 열중하기도 한다. 이들 중에 외부의 접촉을 꺼리는 자들이 있고 그 중에서는 오덕들도 있다. 특히 외국어 능력이 출중한 자는 해외에 있는 솔로부대와 연락을 주고받아서 합동 작전을 짜기도 한다.
- 테러 부대 : 커플인 사람들을 테러하는 게 취미이다. 평상시에는 정상인이나 다름없어 보이지만, 자기 친구가 애인을 만났다면 가차없이 테러한다. 이들은 커플을 테러하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한다.
- 북극 점퍼 부대 : 겨울에 활동하는 동계부대로 세력에 따라 강자와 약자가 결정된다. 그외 계절에는 남몰래 다른 부대를 지원한다고 한다.
- 스마트 부대 : 연애를 거부하고 오직 공부에만 몰두하는 부대이다. 대부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나 외국 명문대에 서식한다. 보통 사람들과는 달리 토익 만점 등의 상당한 고스펙을 자랑하며 한편으로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가장 큰 부대이기도 하다.
- 메이커 부대 : 솔로의 메이커부대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만큼 강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 다음은 솔로부대중 메이커부대의 일부이다. 다음은 가장 잘 알려진 세가지 메이커 부대이다.
- 고자 부대 : 인기 시대극 드라마 중 야인시대의 심영의 명대사 "고자라니!"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며, 이때부터 고자부대가 탄생했는데, 이들은 필수요소부대와 통합하여 현재도 활동중이다.
- 빌리, 덩국 부대 : 일명 게이부대. 게이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역겹다, 더럽다고 비난을 많이 한다. 하지만 이를 즐기는 사교모임이 있는데 빌리부대와 덩국부대가 이에 속한다. 빌리 부대는 빌리 헤링턴이 창설했으며,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난 후 열광하고 있다. 필수요소중 하나이며, 필수요소 배경음에 약 80%에 속해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유명한 모양이다. 덩국맨은 인기 병맛 만화작가 "엉덩국"님이 만든 성정체성을 깨우치게 하는 만화이다. 그 후로 인해 인기는 상승세에 있으며, "들어올 때는 자유였겠지만 나갈 때는 안된단다", "찰지구나" 등 명대사를 뽑아내고 있다. 빌리뿐만 아니라, 덩국맨도 팬이 상당히 많다.
- 필수 요소 부대 : 갤러리의 핵심부대. 드라마나, 영화 등 여러 매체의 음원을 추출하여 다른 동영상이나 배경음악을 패러디한 합성-필수요소가 많이 탄생하는 곳이다. 필수요소중 빌리가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즐기는 갤러리들이 수없이 많을 정도이다.
- 특수병 : 비밀 임무에 능하다는 자질이 보이는 자들은 특별히 선별되어 특수병으로 양성된다. 이들은 특전사의 범주에 속하며 일반적인 정찰병들이나 테러 부대가 하기에는 아주 힘든 임무를 떠맡는다. 또 다른 부대가 다루기 힘든 장비도 능숙하게 다룬다.
등급별 분류[편집 ]
- 1등급 : 커플이 될 수 있으나, 솔로가 좋아 남은 대원들. 고위 간부가 대부분이며, 커플타도에 가장 앞장선다.
- 2등급 : 충분히 커플이 될 수 있으나 어떠한 이유로 되지 못하고 남은 대원들. 주력부대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탈영할 가능성은 적다. 그러나 김태희나 문근영 같은 미인에겐 흔들릴 수 있으므로 관리가 요구된다.
- 3등급 : 차여서 들어온 녀석. 솔로부대와 그들의 방법에 적응을 했지만 언제든지 탈영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 주로 의무대에 머무르며 솔로부대의 정신을 기른다.
- 4등급 : 잠깐 들어온 녀석. 짝사랑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1등급을 제외한 나머지 녀석들에게 탈영욕구를 불어넣을 수 있어 특별관리가 필요하다. 탈영률이 가장 높다.
또한 세 개의 등급으로 나눌 수도 있는데,
- 일반 솔로 : 기본적인 솔로대원이다. 애인없는 일반인에 속하며, 특별히 이성과의 만남을 꺼려한다. 동지들과 놀고, 자율적으로 활동하며, 커플을 비판한다. 가끔 이성의 유혹에 넘어가, 배신하는 자들도 있다. 특별히 나무랄 거 없이 제일 무난한 솔로부대이다.
- 정예 솔로 부대 : 일반 솔로의 정예화. 요즘, 미혼 수가 감소하는 추세로 인해, 솔로부대 중, 정예도 있는 모양이다. 정예 솔로부대는 솔로부대 중 잘 알려지지 않지만, 일반 솔로와는 달리, 실무위주로 되어있다. 독립할 때 어떻게 집안을 꾸려나갈지 기본 지식을 배워야 하며, 재치 있는 지혜로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는지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두뇌능력은 기본중에 기본이며, 때로는 육체적 노동도 필요하기 때문에 강인한 체력은 선택 아닌 필수이다.
- 스마티스트 솔로 : 솔로부대의 극한의 단계.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부대이다. 존재한다 해도 극소수이다. 스마티스트 솔로는 멘사와 거의 동등한 두뇌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큐가 148 이상인 미혼자만이 스마티스트 솔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전에 입단 테스트를 거치는데, 멘사 회원들과 동일한 문제가 출제되는데 그것을 풀어내면 된다. 규율이 매우 엄격하며, 결혼 및 연애는 절대적으로 금하고 있다.
훈장 분류[편집 ]
- 선행장 : 커플들을 방법으로 하루에 5쌍 이상 일주일 연속 분리해낸 솔로대원에게 주어진다.
- 공훈 십자장 : 수많은 방법들을 연구해낸 솔로에게 주어진다.
- 종군 기장 : 커플제국의 침략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솔로부대원에게 주어진다. 단, 부상에 따른 성과가 있어야 한다.
계급별 분류[편집 ]
나이 조건은 대한민국 기준임을 밝히는 바이다.
사병[편집 ]
14세 이상의 연애 경험이 없고 자신이 솔로부대라는 것을 자각한 자들은 입대를 하고 나면 훈련병으로 등록되며 혹독한 훈련을 거치면 4주 뒤에는 매주마다 한 부대씩 이병으로 진급한다. 전부 이병이 되는데 4주~6개월이 소요되며, 3개월 이전에는 반드시 진급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병이 가장 힘든 시기이기 때문에 시간이 체감상으로 잘 안 지나는 데에 반해 일병은 가장 바쁜 시기여서 자기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상병이 되는 경우가 많다. 상병계급부터는 하급 계급을 어떻게 다스릴 것이냐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계급이 높아질수록 후임들을 책임져야 할 의무가 막중해진다. 병장계급은 특히 계급 유효 기간이 얼마 안 남았을 때 전역을 노리려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에 간부들이 가장 관리하기가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병장까지의 사병급은 상위 10%가 되면 진급이 가능한데, 탈락한 선임들과도 경쟁해야 하므로 진급이 힘들다. 사병 계층은 웬만한 이들이라면 거치게 될 단계이다.
부사관[편집 ]
병장에서 전역하는 솔로들도 있는가 하면, 자신의 의향대로 계속 남는 솔로들도 있다. 그러나 연애 경력이 있어도 자신이 차든 차이든 간에 헤어졌다면 나이에 관계없이 다시 입대를 하게 되는데, 이때는 하사에서부터 시작한다. 부사관 계층은 중사 계급부터 이전 애인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는 자들과 미련이 아직 남아있는 자들로 갈리기 시작하여 상사 때에 탈영이 주로 발생하지만 이미 연애 노선 복귀를 포기했다면 원사 이상이 될 수 있다. 원사와 준위는 수수께끼의 계급으로 이미 솔로부대를 초월하여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이들이 많다.
위관 및 영관급 장교[편집 ]
병장 때 애인 만드는데 실패를 했다면 소위에서 시작하게 된다. 쌓여왔던 기억과 좌절이 분노로 바뀌게 되는 시기이며 이미 마음이 굳어져 솔로부대에 남는 경우가 많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특히 남자가 중위일 때는 보통 군대에 있을 시기이며, 소령 이상이라면 만 나이로 25세를 넘기기 시작하여 마법사가 될 수도 있기에 소령 이상인 자들과 아닌 자들간의 격차가 매우 크다. 대위계급이 되면 이성이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회의감을 갖게 되며 계급이 높아질 수록 부모님이 슬프게 쳐다보거나 자신을 비관하기도 하지만 이를 꿋꿋이 견디는 솔로들도 적지는 않다. 소령이 되고나서부터는 짬이 많이 늘고 솔로로 남겠다고 마음을 굳혔다면 자신이 어떻게 혼자서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를 생각하기도 한다. 또한 장교들 중에서 머리가 된다 싶은 자들은 사관학교에서 생도들을 교육하는 일을 맡기도 한다. 일반적인 솔로 부대원에게 실질적인 최고계급은 대령이다.
장군[편집 ]
장군 계급은 영관 이하의 계급에 비하면 적다. 연애 경험도 고백 경험도 손 잡은 경험도 없는 모태솔로나 커플이 될 수 없는 것을 깨닫고 연애 자체를 포기한 자, 혹은 짝을 찾아야 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을 깨달은 자들이 진급할 확률이 더 높다. 준장계급은 그나마 전역 희망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소장이상은 연애는 영화나 만화책 등에서만 나오는 헛된 것일 뿐이라는 등의 생각하며 중장을 넘어가면 연애 따위는 개나 주는 것이라는 생각을 품고 아예 연애라는 개념을 머리속에서 삭제하기에 이른다. 특히 최고 계급인 원수의 경우는 고백했다가 거절 받은 경험과 휴대폰의 이성 상대의 번호가 없는 경우 될 수가 있으며 솔로부대원들이 바라지 않는 계급이자 한편으로는 동경의 대상이기도 하다.
솔로부대에서 사용하는 언어[편집 ]
솔로부대는 전 세계로 퍼진 만큼 각국에서 자국의 언어를 사용하나, 전 세계에서 뭉칠 때는 주로 영어로 의사소통을 한다. 영어 뿐만 아니라 듕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러시아어 등의 세계 주요 언어들로 의사소통을 하기도 한다. 솔로부대의 최고본부에서 쓰이는 공용어는 영어, 듕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러시아어 여섯 가지로 너와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다.
솔로부대의 전투[편집 ]
활약상[편집 ]
솔로부대의 전투는 주로 여름 휴가기간과 늦가울부터 이듬해 3월 화이트데이까지에 행해진다. 특히 빼빼로데이인 11월 11일이 되면 본격적인 전투태세를 취한다. 어떻게든 빼빼로데이를 힘겹게 넘긴 솔로부대는 이후에 더 큰 전투가 벌어질 연말연시에 대비하게 되는데, 크리스마스와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에 커플들과의 격전이 벌어진다고 한다. 연말연시를 넘겨도 명절 때의 잔소리 공습, 여름 휴가 전투 등 안팎으로 크고 작은 전투가 있지만 솔로부대는 거듭된 전투로 강해지고 있다.
전투 유형[편집 ]
이념 무장형[편집 ]
가장 많은 전투 유형으로 온갖 핑계를 들어 솔로부대를 단합시키고 전투를 독려하는 형태이다. 주로 작게는 가족으로부터 시작해서 국가 경제에 이르며 11년차 영관급 이상의 고급 장교 계급 수준의 솔로부대원이 주로 사용하는 전투 유형이다. 그러나 자기합리화에 가까운 유형으로 다소 안타까움마저 느끼게 하기도 한다.
커플 방법형[편집 ]
2000년대 초반에 '방법'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는데, 커플방법형은 커플들의 애정행각을 대단히 미워하며 그들을 주적으로 규정하여 온갖 살벌한 문구로 커플들에게 경고를 보내는 유형이다. 4년차 병장 이하 계급이 주를 이루며, 헤어짐의 아픔이 분노로 변해 우발적으로 과격한 사고가 벌어지기도 한다.
이탈 방지형[편집 ]
5~10년차 부사관급 및 위관급 솔로부대가 주로 보이는 유형으로 솔로부대원의 커플제국으로의 이탈을 방지하는 목적을 담당하고 있다. 이런 유형에 속해 있는 솔로부대원의 모토는 '배신은 곧 방법이다'이다.
귀순 유도형[편집 ]
귀순 유도형은 심리전 사령부에서 주관하며, 거의 장성급으로 구성된 심리전 사령부에서 고도의 심리전술을 펼쳐 커플제국의 괴멸 및 솔로부대원의 이탈을 막는 최고의 두뇌들이라 할 수 있다.
솔로당 선언[편집 ]
- 이 부분의 본문은 백괴책:솔로당 선언 입니다.
솔로부대의 일부는 자신들이 솔로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탄생했다고 주장하는데, 이를 이른바 솔로당 선언이라고 부른다. 현재 솔로당의 인원은 솔로부대 12대대로 알려지고 있다. 솔로당 선언의 원문 중 일부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현대 커플조아적 사적 연애는 계급 적대에 기초한, 솔로에 대한 커플의 착취에 기초한, 사랑 생산 전유 체계의 최종적이고도 가장 완벽한 표현이다. (중략) 솔로주의자의 당면 목적은 커플조아 지배를 타도하며, 솔로레타리아가 연애 권력을 장악하도록 하는 데 있다. (중략) 만국의 솔로레타리아들이여, 단결하라!"
- — 솔로부대 12대대장
해외의 솔로부대 현황[편집 ]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도 솔로부대는 존재한다. 전투능력은 각국별로 천차만별이지만 가장 강한 전투력을 보여주는 양대산맥은 독일과 러시아이다. 독일의 경우는 독일인이 나치 시절을 거치는 등 원체 전투종족일 뿐만 아니라 독신자를 위한 벽지와 같은 솔로들을 위한 상품을 판매하며, 나라이름에 걸맞게 솔로주의를 지향하는 사람들이 특별히 강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러시아에서도 구소련 시절을 겪으며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냉전시대를 거침에 따라 이곳의 솔로부대는 독일에 버금가는 전투력을 보여준다. 또한 러시아 남서부 벨고로트시 지역에서도 밸런타인데이 공식 행사를 모두 금지하기도 하였다.
군가[편집 ]
다음은 솔로부대 내부에 알려져 있는 군가이다. 여기서 솔로부대의 사상이 드러나 있다.
일어서라 솔로부대 일어서라 솔로부대 일어서라 솔로부대
혹시 혹시 했었네 나의 친구, 설마 애인이 생겼을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네 나의 친구, 이제 네게 남은 건 응징뿐
응징 당하라 응징 당하라 응징 당하라
아무렇지도 않게 인사를 시키는 너의, 그 뻔뻔함을 우리 솔로부대가 응징하리라
변명은 필요 없다 아무 말도 하지 마라, 힘빼고 눈감은 채 가만히 입다물고 맞아라!!
(얼굴만 이쁘지만 않았더라도 내가 이렇게 화내지는 않았을거야)
행락지의 커플을 부러워하는 것은 죄악이다.
생체난로 따위는 사치일 뿐이다.
배신은 곧 방법이다
외로울지언정 부러워하지 말라
솔로부대는 친구를 버려두지 않는다
콘서트는 혼자 가야 음악을 감상한다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뜻있게 보낸다
운전은 혼자 해야 기교가 는다
스키는 혼자 타야 기술이 는다
일어서라 솔로부대 일어서라 솔로부대 일어서라 솔로부대
혹시 혹시 했었네 나의 친구, 설마 애인이 생겼을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네 나의 친구, 이제 네게 남은 건 응징뿐
응징 당하라 응징 당하라 응징 당하라— 미상, 『솔로부대 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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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부대의 선전 포스터[편집 ]
대한민국 솔로부대 행정병들이 만든 이 포스터들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나치 독일과 소련의 선전 포스터들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