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 월정액권 ‘이응패스’와 지역화폐 ‘여민전’ 기능을 결합한 통합카드가 10월 1일 정식 출시한다. 새로운 통합카드는 이응패스의 교통비 환급 혜택과 여민전의 캐시백 혜택을 한 장의 카드로 모두 누릴 수 있어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월 5만 원 한도 교통비 환급 혜택 동일통합카드의 교통 기능은 기존 이응패스와 동일하다. 만19~69세 성인은 월 2만 원을 내면 최대 5만 원까지 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만 13~18세 청소년과 만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은 무료로 월 5만 원 한도 내
전의면 다방1리마을회관을 지나 소담하게 자리 잡은 주택들 사이로 난 오르막길을 따라 들어가면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작업장이 모습을 드러낸다. 세종시 향토무형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지게장인 조태식 대표가 평생 나무를 다듬고, 지게를 만들어온 공간이다. 산골짜기 길이 번듯한 도로로 포장되고 교통수단이 발달하는 동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운반도구였던 지게에 대한 수요는 사라졌지만, 그는 여전히 조상의 삶과 지혜가 담긴 전통문화를 지켜오고 있다. 전국 유일의 전통 지게 제작 기술 보유세종시 조치원읍 장안1길에서 철물점 조광상회를 운영하
세종시 전의면 관정리에는 세종대왕의 안질(눈병)을 고쳤다고 전해 내려오는 특별한 약수가 있다. 관정리에서 나는 약수라 하여 관정약수라고도 불리는 ‘전의초수’다. 전의면에서는 전의초수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왕의 물 축제’가 열린다. 왕의 치료에 쓰인 귀한 약수였던 전의초수에 얽힌 이야기를 살펴봤다. 후추 맛이 나는 약수 ‘초수’를 발견하다세종대왕은 한글 창제를 비롯해 오랜 집필 활동으로 인해 고질적인 안질(눈병)을 앓았다. 눈병 치료를 위해 봄철마다 온양, 이천 등 온천을 찾아 요양을 했지만, 차도가 없었
나뭇잎이 옷을 갈아입는 가을은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 세종시에는 자연의 생명력을 가까이에서 엿볼 수 있는 생태체험 공간이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로 나들이 겸 체험학습을 떠나기에 제격이다.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자연의 숨결과 마주할 수 있는 원수산습지생태원과 고복자연공원 자연생태관찰장을 소개한다. 오감으로 자연과 친해지는 원수산습지생태원세종동 원수산 내 자리 잡은 원수산습지생태원은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홍수 조절, 기후 완화, 생태계 영양 공급 등 다양한 이점을 갖춘 살아있는 습지로,
비전세미콘은 28년간 반도체 제조 핵심 장비를 만들어 온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플라즈마 세정 장비와 오븐 장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자동화 장비 시스템을 통해 더 큰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세종으로 본사를 이전하며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한 뒤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는 비전세미콘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현장 중심 차별화된 기술로 세계 시장을 사로잡다비전세미콘은 1997년 ‘비전전자’로 시작해 30년 가까이 반도체 장비 분야에 전념해 온 기업이다.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 필수적인 플라즈마 세정 장비와 오븐 시스템을 주력으
세종시를 대표하는 축제인 ‘세종축제’가 올해부터 ‘세종한글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온다. 올해 축제는 한글문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한글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질 세종한글축제만의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미리 살펴봤다. 시민기획·드론·불꽃 등 개·폐막 특별공연 눈길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세종한글축제’는 ‘세종, 한글을 품다’를 표어로 삼아 낮부터 밤까지 한글, 과학, 음악이
세종시의회가 지난달 17일 "새 정부의 세종집무실 건립 의지 표명을 환영한다"며 논평을 발표했다.해당 논평에는 지난달 16일 열린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와 관련해 "새로운 정부의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세종에서의 국무회의는 단순한 회의에 그치지 않고, 국가균형발전 완성의 신호탄과 같은 역사적 첫걸음으로 자리 잡았다"는 공감과 환영의 뜻이 담겼다.이어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지방소멸과 인구집중이라는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게끔 지방자치가 시민들의 삶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라며 의지와
세종시의회가 지난달 8일 제1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88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종료했다.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여미전·김현미·김현옥·윤지성·안신일·김재형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최종 가결된 안건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세종특별자치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1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
세종시가 지난달 1일부터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노선에 국민건강보험공단(아름동, 고운동)과 정부세종제2청사(나성동) 정류소를 중간 정차지로 새롭게 추가해 운영 중이다.시외버스 노선은 세종터미널, 세종시청, 국책연구단지, 국무조정실, 죽전정류장(경부고속도로)을 거쳐 서울경부터미널로 향하는 기존 노선에 국민건강보험공단(아름동, 고운동) 정류소가 추가됐다.고속버스 노선은 세종터미널, 정부세종제1청사를 지나 서울경부터미널로 향하던 기존 노선에 정부세종제2청사(나성동) 정류소가 추가됐다.시외버스는 매일 15회, 고속버스는 매일 70회 운행된다.
세종남부지역자활센터가 종촌동종합복지센터에 지역 자활근로사업단의 두부 제조·판매점 ‘우리콩, 종촌두부’를 개소했다.‘우리콩, 종촌두부’는 (재)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2025년 사업장 환경개선사업’의 중앙자활자금과 시 자활근로사업비 등의 지원을 받아 문을 열었다.이곳에서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라난 국내산 콩(백태)을 당일 손수 제조해 최상의 신선도와 고소한 맛을 갖춘 두부를 판매한다.판매금은 중앙자활자금과 자립성과금, 내일키움수익금 등으로 적립돼 저소득층 자활자립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이상훈 복지정책과장은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한글문화도시 세종시 원년의 해와 579돌 한글날을 기념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한글문화도시 세종시편’이 열린다.전국노래자랑은 1980년부터 시작된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 시민들의 화합·발전을 위해 방영되고 있다.노래자랑 예심은 579돌 한글날인 오는 10월 9일 오후 1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진행된다.본선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2시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열리며 녹화방송은 2026년 1월 중 KBS1을 통해 전국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 콜센터(☎ 044-120) 또는 한글
세종시가 지난달 9일 시청 5층 세종실에서 ‘제4기 고령친화도시 정책모니터단 위촉식’을 진행했다.정책모니터단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8대 분야 50개 사업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고령친화 정책을 제안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시는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별, 연령별로 다양성을 갖춘 시민 30명을 최종 선발했다. 제4기 정책모니터단의 임기는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간이다.이날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활동 교육에서는 제3기 고령친화도시 정책모니터단에서 우수 정책모니터로 선정된 이필규
금강과 창벽(蒼壁)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세종시 대표 문화자원 ‘금벽정’ 복원이 완료됐다.세종시는 지난달 10일 장군면 금암리(342-9번지)에 위치한 금벽정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금벽정은 17세기에 건립된 정자로, 조선시대 유림들이 자연 속에서 서로의 학문과 사상을 나눈 공간이다.특히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금강의 맑은 물과 천변을 둘러싸고 있는 푸른색 창벽(蒼壁)을 마주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복원된 금벽정은 관련 문헌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17세기 조선 후기의 ‘사가누정(私家樓亭)’ 건축양식으로 조성됐다.‘금벽정(
세종시 한솔동 백제고분 역사공원에 위치한 ‘세종 한솔동 고분군’이 지난달 11일 세종시 최초의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되며 역사·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한솔동 고분군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과정에서 발굴된 백제시대(5세기) 고분군으로, 나성동 도시유적(거주도시)과 나성동 토성(방어시설)을 축조한 지방 최고 지배계층의 무덤이다.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되면 향후 유적 정비와 복원, 관람편의시설 정비 등에 국가유산청 국비 70%를 지원받게 된다.시는 국가 사적의 체계적인 보존·활용을 위해 2026년부터 한솔동 고분군의 단계·연
고용‧산재보험 등 다양한 노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근로복지공단 대전서부지사가 세종시 어진동에 새 둥지를 틀었다.근로복지공단 대전서부지사는 지난달 15일 정부세종청사 남측 인근 엠브릿지 7, 8층으로 자리를 옮겨 업무를 개시했다.근로복지공단은 고용노동부 소관 준정부기관으로, 대전서부지사는 60여 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세종, 대전 유성, 충남 논산‧계룡‧공주 내 사업장 5만 4,000여 곳과 노동자 38만 6,000여 명을 관할한다.주요 업무는 ▲さんかく고용·산재보험사업 ▲さんかく임금채권보장사업 ▲さんかく퇴직연금사업 ▲さんかく생활안정자금 대부사업 등이다.
"2027 한글 국제 비엔날레는 한글이라는 문자를 매개로 모든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언어와 예술이 일체가 되는 전시가 되어야 합니다."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지난달 11일 조치원 1927 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2025 한글진흥 국제교류 포럼’에서 2027년 개최 예정인 ‘제1회 한글 국제 비엔날레’의 개념과 방향성이 제안됐다.‘예술로 살아나는 문자, 한글 리바이브’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예술단체, 시민 등이 참석했다.포럼 기조 발제·발표는 로우 엥 티옹(LOW Eng Teong) 싱가포르국립예
지난호 인증샷 최동호(세종시 다정동)어느덧 세종시에서 지낸 지 벌써 3년이 다 되어갑니다. 처음 왔을 때는 아는 사람도 없고 모든 게 낯설기만 했어요. 깔끔하게 잘 정돈된 도시라는 인상이 강했는데, 어느새 이곳 세종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곳곳마다 매력적인 장소가 있고, 다양한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는 곳이니까요.게다가 사통팔달로 어디든 편하게 연결되는 교통 덕분에 주변 도시로의 여행이나 이동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이렇게 좋은 세종시의 느낌을 주변에 좋은 에너지로 전하며, 앞으로도 행복하게 생활해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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