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설탕’을 표방하는 식품은 과연 혈당을 올리지 않을가?
먼저 무설탕식품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관련 국가식품안전규정에 따르면 ‘무설탕’에 대한 요구사항이 고체 또는 액체 식품의 100g 또는 100ml당 설탕함량이 0.5g 이하인 것을 가리킨다.
수도의과대학부속 북경안정병원 내분비과 1구 부주임 장보옥은 무설탕케이크는 그 자체가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칼로리를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만드는 과정에서 분명히 유지성분이 첨가되여 혈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무설탕음료도 현재 확실히 매우 인기가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무설탕은 주로 자당, 포도당, 말토오스와 같은 비교적 단순한 당이 들어있지 않음을 의미하지만 덱스트린이나 말토덱스트린과 같은 다른 성분이 첨가될 수 있으며 이러한 류형의 당 또한 혈당지수가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