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련합뉴스가 2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국 대통령 리재명은 만약 한국정부가 일전 정체된 무역담판에서 어떠한 보장조치도 없이 미국측 현유의 투자요구를 수용하면 한국경제는 위기에 빠져1997년 금융위기와 비슷한 곤경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재명은 이날 외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처리방식에 분쟁이 있기 때문에 한미 량측이 아직까지 공식 합의를 체결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상업적 합리성을 보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당면한 핵심과제이자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말했다.
미국 이민집법인원들은 4일 조지아주에서 한국 현대자동차그룹과 LG신에너지회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 배터리공장 관련 계약업체들에 대한 기습적인 법집행행동에서 475명의 합법적 신분이 없는 사람들을 체포했는데 그중 300여명이 한국공민이였다. 리재명은 이에 대해 한국 직원들이 나쁜 대우를 받은 것은 자연스럽게 한국국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하면서 미국측의 이러한 조치가 한국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하는 데 신중한 태도를 갖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과 미국은 7월말 무역합의 기틀을 마련했지만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최종 합의를 보지 못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국이 미국으로 수출되는 제품은 15%의 관세률을 적용받게 되며 미국산 제품은 한국에서 관세를 부과받지 않을 것이다. 한국은 미국에 3500억딸라를 투자할 것이며 동시에 미국으로부터 1000억딸라 상당의 액화천연가스 또는 기타 에너지제품을 구매할 것이다. 한국은 미국에 대해 무역을 전면적으로 개방하고 미국 자동차와 농산물 등을 수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