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 스푸트니크통신과 타스통신의 현지시간 9월 4일 보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로씨야 대통령이 이날 중국이 로씨야 공민에 대해 무비자정책을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의의가 중대한 결정이라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은 중국측의 무비자정책이 ‘"십만명 내지 수백만명의 로씨야 공민에게 영향줄 것"이라고 하면서 중국 지도자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로씨야는 중국의 이 우호적인 행동에 같은 방식으로 응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중외 인원의 왕래를 더욱 편리하게 하기 위해 중국은 비자면제국가의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으며 2025년 9월 15일부터 2026년 9월 14일까지 로씨야 일반려권소지자에 대해 비자면제정책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로씨야의 일반려권소지자가 중국에 와서 사업, 관광, 친지방문, 교류방문, 30일을 초과하지 않는 경과체류를 할 경우 비자없이 입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