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남동부, 콜레라 지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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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2023年04月21日

콜레라는 23개국에서 확진자는 30만건, 사망자는 3천건 이상 발생

’23년 초부터 아프리카 남동부로 확산세 증가, 잇따른 집단발생이 보고

콜레라는 23개국에서 확진자는 30만건, 사망자는 3천건 이상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3.22일 기준). 특히 ’23년 초부터 아프리카 남동부로 확산세 증가, 잇따른 집단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 말라위(23.02.09), 콩고공화국(23.02.10), 모잠비크(23.02.24)


<2023년 전세계 콜레라 발생 중인 국가>


각 국가별로 살펴보면, 말라위에서는 현재 ’22.2.28부터 ’23.3.20까지 54,841건의 발생사례와 1,684건의 사망사례 보고(CFR 3.1%)되어 환자 발생이 가장 많은 국가로, 2월 초부터는 감소세이나 사이클론과 홍수의 여파로 급증할 가능성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북부지역 분쟁(’22.11)의 영향으로 피난민이 급증하고 캠프 내 식수 및 위생시설 부족으로 23.3.15 현재 3,739건의 발생사례와 9건의 사망사례 보고(CFR 0.2%)되어 증가 추세임을 알 수 있다.


모잠비크는 ’229월 초부터 북부에서 발생하여 2월 이후 폭우와 사이클론 여파로 3월 중순에 급증하여 ’23.3.19 현재 10,854건의 발생사례와 75건의 사망사례 보고(CFR 0.7%)되었다.

남동아프리카에서는 2022년부터 말라위, 모잠비크, 콩고민주공화국의 대규모 콜레라 발생의 영향으로 2023년 초부터 인접한 국경지대인 부룬디, 잠비아, 탄자니아, 짐바브웨에서 증가 추세에 있다.


WHO는 콜레라 전세계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평가하고, 과거의 전염패턴과 콜레라의 계절성을 고려할 때, 향후 발생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WHO External situation Report, ‘23.3.22). ’21년 치명률은 1.9%(아프리카의 경우 2.9%)로 허용수치(1%)보다 크게 증가하여 최근 10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 기록하였고 ‘22년과 ’23년도 유사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며, 전세계적인 경구용 콜레라 백신 부족 상황, 발생국가의 취약한 의료시스템, 사회·정치·경제적 혼란, 자연재해(사이클론 프레디, 홍수, 가뭄) 등의 영향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국내로 유입 가능성은 있으나 국내 의료 및 대응체계* 등을 고려하였을 때, 국내 확산 가능성은 낮으나, WHO에서 콜레라 대유행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20년 이후 국내 콜레라 발생 보고건 0(질병관리청 감염병 누리집, ’23.3.27)



(注記) 자료 출처 :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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