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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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화훼정보화마을 상예정보화마을 무릉도원정보화마을 수산정보화마을 알토산정보화마을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름다운 제주의 마을
중앙동은 서귀리의 중앙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동이라는 데서 중앙동(中央洞)이라 하고, 행정구역상 법정동으로는 서귀동이고 행정동으로는 중앙동임.
서귀포(西歸浦)는 제주가 동·서도로 나뉘고 동도의 중심지가 옛 정의현에서 새 정의현으로 바뀔 때까지는 홍로현(烘爐縣)에 소속되어 있었고 일찍 부터 후풍처(候風處) 또는 방호소(防護所)로서의 역할을 해온 곳이다.
서귀포가 홍로현의 관할에서 벗어난 것은 아마 서귀진이 활성화되면서 부터인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가 서귀진(西歸鎭)이 된 때는 1439(세종 21)2월이다. 당시 제주군안무사 한승순(濟州郡按撫使 韓承舜)이 조정에 건의하여 이루어졌다.
처음에 서귀진은 바닷가의 홍로[홍로천(烘爐川], 또는 서귀천(西歸川)]위에 있었는데, 1589년(선조 22, 목사 이옥 때)에 '정모소/정모연(正毛淵)·정방연(正方淵)' [오늘날은 정방연(正房淵)으로 잘못 표기하고 있다]쪽으로 옮겼다(남사록 권3).
탐라순력도에는 옛'서귀'지역을 ]구서귀(舊西歸)·구서(臼西)/옛 서귀', 새 '서귀'지역을 '서귀(西歸)'로 표기하였다.
제주도에 면리제를 실시할 때 서귀포는 정의현 우면의 중심지가 되었다. [남사록](권3)에 의하면, 정의현에 5면이 있었다고 하나, 이 때의 5면의 명칭은 확실하지 않다. 18세기 말에 정의현 우면에는 10개의 마을이, 19세기 중반에는 우면에 10개의 마을이([탐라지초본]), [제주삼읍전도](정의현)에는 우면에 11개의 마을이[정의읍지](방리)에는 우면에 12개의 마을이, [삼군호구가간총책](정의군)가 1914년(제주군)에는 우면에 11개 마을이 있었다.
한편 18세기 후반의 자료로 보이는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정의현 7면 37리 중 지금 서귀포시 소속은 2면[동홍로면(東烘爐面), 서홍로면(西烘爐面)] 10리, 대정현 2면 22리 중 지금 서귀포시 소속은 1면[좌면(左面) 9리가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었다.
1914년 4월 1일부터 대정군 우면을 제주군 우면이라 하였다. 1935년 4월 1일부터 대정군 우면을 제주군 서귀면이라 하였다.
1946년 8월 1일부터 제주군 서귀면을 남제주군 서귀면이라 하였고, 1956년 7월 8일부터 남제주군 서귀읍으로 승격하였으며, 1981년 7월 1일 서귀읍 일원과 중문면을 통합하여 서귀포시로 승격(1981년 7월 1일 법률 제3425(1981년 4월 13일 공포)에 의거하였다.
이때 서귀일부와 토평, 동홍의 일부, 보목동을 통합하여 송산동(松山洞), 서귀 일부를 정방동(正房洞), 서귀 일부를 중앙동(中央洞), 서귀 일부와 서홍 일부를 통합하여 천지동(天地洞)이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