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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름다운 제주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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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지(冬至)
작성자 관리자 조회 1,008 회

동지는 양력으로 12월 22일 또는 23일 날이다. 일년중 낮 길이가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이다.
이 날은 붉은 팥으로 죽을 쑤어 먹는데, 그 속에 찹쌀로 새알 크기의 오메기를 만들어 자기 나이 만큼 넣어 먹는 습관이 있었다. 그리고 역귀(疫鬼)를 쫓는다 하여 팥죽 국물을 벽이나 문짝에 뿌리기도 하였다.
왜 그런지는 모르나 빨간색이 악귀를 쫓는다고 믿었고, 그래서 감기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믿었을 것이다.
또한 어린이들은 무를 깨끗이 씻고 반으로 잘라 잎이 있는 쪽을 깊이 파 콩알을 나이수에 맞게 넣어서 실로 매달아 벽에 걸어두었다. 이를 동지 세우기라 하는데 무 싹이 잘 자라면 그 해 운수가 좋다고 여겨왔고, 한편 콩이 나고 자라 잎이 나는 것을 보는 재미도 있었다. 아마 오늘날 어린이들이 자연관찰 공부와도 같다. 한편 불가에서도 동지불공을 올려 선령에 대한 명복과 나쁜 귀신이 범하지 않도록 하는 기복(祈福)동 불공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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