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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름다운 제주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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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질 메는 노래(제초노래)-김순남 제공 게시물 상세보기 제목, 작성일, 조회, 작성자, 연락처, 내용, 첨부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목 검질 메는 노래(제초노래)-김순남 제공
작성자 관리자 조회 977 회

후렴 : 엥- 헤야 뒤야로다.
요리 호민 천년을 살까 저리 호민 만년을 살까
이내 팔자 얼마나 살리 잘 살아야 단백년 산다.
설은 정례 걸어간 길은 질(길)도 조차 지울어 지영(기울어져서)
저울 으선(없어서)백 집에 가도 이내 눈이 저울이 더라
검질(잡초) 짓고 굴 넓은 밧디(밭에) 졸아음(졸음)이 내벗이로다.
요런날에 요만일 홈사 성은 얼마나 가실소냐
날랑 죽건 꽃이나 되곡 널랑 죽건 나비가 되라
꽃도 한철 나비도 한철 꽃과 나빈 한골로 간다.
저 산천은 해년마다 파릿(파릇) 파릿 젊어지건만
이 내 몸은 해년마다 소곡 소곡 늙어나 진다.
두깨 맞인 석곽에 놓앙 두깨(두껑) 종굴일(잠구다)을 생각하니
죽을 일을 안 아니 설왕(슬프다.) 생각만 해여도(하여도) 설움이더라
설은 어멍(가엾은 어머니) 그리는 애기 놈(남)은 주난 종으로 민다.(미워하다)
전승 궂게 날 난(낳은) 어멍 시름 놓앙 좀(잠)자지 맙서
일천 간장 다 썩은 물은 솟아 올랑 눈으로 난다.
독(닭)은 울엉 날 새건만은 나사 울엉 어느 날 새리
한숨은 쉬면 동남풍되고 눈물은 지면 천강수된다.
갈적 올적에 정들여 놓아도 말머리 미왕(미워서) 정 떨어진다.
저승질(길)은 조반날 질가(조반밥도 안먹엉 가난) 한번 가난 다시 올 줄 모르네
무정한 세월아 가지나 말아라 이내 청춘 다 늙어 간다.
질것(길가)집에 과실낭(과실나무) 심엉 쓰냐 도냐(다냐) 맛 볼인 시어도(있어도)
지녕 살인 하나도 없다. 나 죽어 불민 누개 또 있으리
요금전을 알뜰이 벗으렁 어느 부모 살리젠 요일인가
어느 년은 팔자도 좋앙 고대광실 높은 집에 와랑 실랑 잘 살 것마는
요내몸은 무슨 날에 나근(낳아서) 놈난 날에 나도 나심인(낳았으면) 놈이 운덜 내 무사 울리
이팔청춘 소년들아 백발을 보고 희롱 말라 소년 늙엉(늙어서) 백발이더라
애기 시민(있으면) 은곽에 가멍 돈이 시민 놋곽에 갈까
시나 으스나(있으나 마나) 소나무 곽에 간다.
스무 남은 설남은 적엔 하다 남은 요일이 더라. 늙어지난 허사로 구나
얼굴 좋댄 추리지 말라 놈의(남의) 간장 석이렌 났저
앞 멍에야 들어나 오라 뒷 멍에야 멀어나 지라.
지서멍광 으름(山)에 돌은 둥글당고 사를매 난다.
남의 첩광(과) 소낭귀(소나무) 바람은 소린 나도 사를매 없다. ---三多動員
이렁좌수 첩들지 마랑(말아서) 삼마목사 밑으로 가라
요런 날에 요일 홈심(하고 있으면) 혼자 오랜 손을 친다.
손 치는딘 날에나 가곡 눈 치는딘 밤에나 가곡
해는 보난 저 산에 지곡 월출 동경 달 솟아온다.
설은 어멍 나 나던 날은 놈이 아니 난 날이로구나
놈 난 날에 나시민 놈이 울든 나 무사 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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