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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제주 어음리 빌레못 동굴(천연기념물 제342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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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2,598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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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だいやまーく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 342 호 이 굴은 한라산 기슭에 발달한 용암동굴로 몇 차례의 화산 활동에 의해 2∼3층의 동굴로 형성되었으며 총길이 11,749m로 단일계통의 용암동굴로서는 세계에서 긴 굴중에 속한다. 구석기 시대를 연구하는 데 소중한 학술적 가치를 지니는 이 굴은 한림에서는 동남쪽으로 약 7.5km, 곽지에서는 남쪽으로 약 6.5km 떨어진 지점엔 제주도의 북사면의 용암평원(Lava plain) 지역에 위치한다. 이 동굴을 형성하고 있는 용암류는 지질도상에서는 표선리 현무암(FOB)과 시흥리 현무암(APB)류가 접하여 분포하는 곳에 발달되어 있다. 이 용암류를 분출한 분화구는 해발고도 759m인 바리오름에서 분출된 시흥리 현무암에서 주로 발달된 것으로 관측된다. 이 굴의 특징은 다른 용암동굴과는 달리 미로굴(迷路窟)이라고 불릴 정도로 난강상(亂綱狀)을 이루고 있는 점이다. 이는 이 굴을 형성한 용암이 점성이 높고 불규칙하며 요철이 심한 지표면상에서 유출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된다. 이 굴의 주굴과 지굴이 서로 분기한 곳에서부터 다시 합류하는 곳 사이에는 용암주석이 많이 발달하고 있음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이 굴에서는 미지형 및 지물들이 확인되었다. 미지형으로는 용암선반(Lava shelf)·수평천정(horizontal ceiling)·용암주석(Lava rock supan)·닛치(nitch)와 놋치(notch) 그리고 승상용암(ropy Lava)·천정포켓(Ceiling Pokets)과 벽면포켓(Wall Poket)등을 들 수 있다. 이 굴의 미지형들은 용암주석을 제외하고는 그 규모가 모두 소규모인 것이 특징이다. 이 굴의 특수 지형으로는 나선 돔지형(Spiral dome)이 미로굴 속에 있다는 것과 지표면에서나 볼 수 있는 소위 용암수형이라는 것(가스 분출구)이 있다. 동굴내의 지물로서는 용암주(Lava pillar)·용암교(Lava bridge)·용암구(Lava ball)·용암종유(Lava stractites)·용암석순(Lava stragmite)·규산주(Silica Columns) 등이 분포하고 있다. 이 동굴이 길이는 총 7,033m이며, 이 중 주굴이 2,164.47m, 주굴의 지굴이 1,253.7m, 미로주굴이 983.43m, 미로의 지굴이 1,854.4m, 삼선굴이 777m이다. 빌레못동굴은 다른 일반적인 용암동굴과 달리 수평 및 수직 분포면에서 매우 복잡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지금까지 이 동굴의 생물에 관한 조사는 주굴과 몇 개의 지굴에서만 이루어졌고, 대부분의 미로굴에서는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동굴동물의 서식환경으로는 양호하지 못하나, 구석진 벽면의 틈새에서 외래성 동물을볼 수 있는 곳이다. 동상(洞床)의 대부분이 질퍽질퍽한 점토층으로 덮여 있거나 거친 암반으로 되어 있고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에만 흐르는 등 동굴호소가 형성되지 못하여, 동굴동물의 서식 환경으로서 양호한 수환경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몇 곳의 점토층과 고인 물에 소수의 육서 및 수서동물이 발견될 뿐 빈약한 생물상을 보인다. 내부 약 1,000m 지점에서 입구쪽으로 2층, 3층으로 역행하여 약 500m 지점까지 전개되어 있는 곳이다. 이 미로굴은 매우 복잡다기하게 발달하였는데, 상층굴의 내부에서는각종 화석골과 석기시대의 유물이 발굴되기도 하였다. 이곳에서는 진동굴성 동물인 '곤봉털노래기' 등이 발견되기도 하였으나, 세밀한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빌레못동굴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동물은 모두 5강 6목 14과 18종으로서 다음과 같다. 이중에서 종꼬마거미·농발접시거미·일본침개미, 그리고 자루맵시벌 1종은 제주도의 용암동굴중 이곳에서만 유일하게 관찰 기록된 종이다.
1. Achaearanea angulitborax Boes. et Str. 종꼬마거미 외래성 거미로서 동구(洞口) 부근의 애지(崖地)나 암석 사이에 토사 등으로 종상 집을 짓고 그 속에 숨어 산다. 2. Achaearanea tepodariorum (C.L.koch) 말꼬마 거미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외래성 거미로 동구(洞口) 부근의 희미한 빛이 들어오는 곳에서 흔히 보인다. 3. Nesticus quelpartensis Paik et Namkung 제주굴아기거미 제주도 용암동굴에서 발견되는 대표적인 호동굴성 거미로 제주도의 여러 동굴 내부에 널리분포하고 있다. 4. Neriene longipedella Boes. et Str. 농발접시거미 외래성 거미로 동굴 부근의 초목 사이에 엉성한 접시그물을 치고 산다. 5. Argiope bruennichii(Scopoli) 긴호랑거미 외래성 거미로 동굴 부근의 초목 사이에 작은 원형그물을 수평으로 치고 산다. 6. Leucauge blanda (L.Koch) 중백금거미 외래성 거미로 동굴부근의 초목 사이에 작은 원형그물을 수평으로 치고 산다. 7. Leucauge subblanda Boes. et Str. 꼬마백금거미 중백금거미와 같은 환경에 살고 있으나, 그보다 몸의 길이가 약간 짧고 복배전단에 돌기상 흑점이 없는 점에서 구별된다. 8. Coelotes coreanus Paik et Yagimura 고려가게거미 호동굴성 거미로, 한경면 신창리 성굴을 모식산지로 하여 기재된 우리 나라 고유종이다. 동굴내부의 돌밑에서 관찰된다. 9. Heteropoda koreana Paik 한국농발거미 호동굴성 거미로 제주도 특산종이다. 동굴 내부 상당히 깊숙한 곳에서도 볼 수 있다. 10. Gammarus sobaegensis Ueno 소백옆새우 진동굴성 동물로서 동구부부터 깊숙한 곳까지, 고인 물속에 서식하며 다소 혼탁한 물속에서도 관찰된다. 11. Epanerchodus bifidus Takakuwa 불띠노래기 외래성 동물로 동굴 부근에서 많이 보인다. 12. Epanerchodus clavisetosus Murakami et Paik 곤봉털노래기 진동굴성 동물로서 동굴의 깊숙한 곳에 있는 바위틈이나 구아노(guano)층 등에서 가끔 관찰되는, 수가 매우 적은 동물이다. 제주도 용암동굴의 특산종인데, 순백색이고 눈이 없다. 13. Oxidus gracilis (C. L. KOCH) 고운까막노래기 외래성 동물로서 동굴 부근의 비교적 건조한 지면에서 관찰된다. 14. Diestrammena japonica Blatchely 알락꼽등이 외래성 동물로서 동물 부근의 암극 사이나 천장면 등 컴컴한 곳에 군서한다. 15. Tachycines coreanus Yamasaki 우리굴꼽등이 호동굴성 동물로서 한경면 신창리 성굴을 모식산지로 하여 기재된 종이며, 알락꼽등이보다 몸이 작고, 상당히 깊숙한 곳에서도 서식하고 있다. 16. Ectomomyrmex javanus Mayr 일본침개미 외래성 동물로서 동구(洞口)의 비교적 밝은 곳에서 1개체가 채집된 종이다. 이것이 내객성인지 미입성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17. Charops sp. 자루맵시벌 일종 외래성 동물로서 동구(洞口)에 가까운 밝은 곳에서 1개체가 채집된 종이다. 이 역시 내객성인지 미입성인지 확실하지 않다. 몸길이는 약 8mm이고 두부(頭部)와 흉부(胸部)는 흑색이고 복부는 적갈색인데 전신복절(前身腹節)은 흑색이다. 다리는 황갈색이나 뒷다리의 기절(基節)과 근절(腿節)의 대부분은 흑색이고 경절의 바깥면은 암갈색이다. 촉각은 6mm 정도이고 암갈색이다. 18. Rhinolopus ferrumeguinum quelpartis Mori 제주관박쥐 외래성(내객성)이지만 동굴동물로서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존재이다. 본토산 관박 쥐(Rferrumeguinum korai Kuroda)와 형태적으로 별 차이가 없으나, 몸통이 작고 색깔이 다르며, 광대뼈가 좁고, 앞날개의 길이가 짧으며, 생태면에서 다수가 군서하고 있는 등의 차이를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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