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간:2022年03月25日 ~ 2022年05月09日
모립건축사사무소
저지문화회랑
: 탈경계의 사유.
"경계는 어떤 것의 자기동일성을 보장하는 울타리이면서 더는 나아가지 못하게 막는 한계이다.
탈경계의 사유는 고착화된 그 경계를 문제 삼으며, 모든 경계들 바깥으로의 완전한 초월이 아니라,
경계 자체를 근거 짓는 조건에 대한 재검토이고, 경게 이전의 또는 경계 아래의 어떤 연속적인 사태를 재발견하고자 한다."
저지문화회랑은 열주라는 연속된 건축적 요소로 회랑을 중심으로 내외부공간의 모호성 그리고 앞으로 계획될 문화적 공간들과의 관계를 맺고자 하였다.
• 조형성이 뛰어남.
• 단정한 형태와 기능적인 평면, 강력한 조형요소가 공공건축물로서 적합하고 주변과의 연계가 적절하게 고려됨.
• 전반적으로 균형잡힌 배치와 매스감이 좋음. 명쾌하고 기능적인 평면으로 최대한의 외부공간을 충분히 활용함이 돋보임.
• 장애인 화장실이 누락되어 보완이 필요함. 외부 회랑 설치가 좋았고, 내부공간계획이 우수함.
• 열주를 통한 외부공간 구성방식의 활용 가능성이 뛰어남.
건축사사무소 선재
[어우러짐]
제주 중산간 마을의 커뮤니티 공간은 폭낭(팽나무) 그늘 밑이었다.
뜨거운 햇살과 비를 피해 주민들이 폭낭 밑으로 자연스럽게 모여 서로 담소를 나누었다.
'저지 문화지구 생활문화센터'가 이 곳 '예술인 마을'에 안내의 기능과 동시에 입주한 예술인과 방문객들 간의 교류를 통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예술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영위하기를 기대해 본다.
• 공원(휴게공간)과의 연계성과 휴먼스케일이 좋음.
• 지형에 순응한 평면구성과 낮은 조형이 지형에 잘 맞는다고 판단됨.
• 조형적인 매스가 대지에 잘 어울리며 대지의 많은 부분을 여유로 둔 것이 좋음. 다만, 1층의 평면이 복잡하고 2층의 실들이 다소 협소해보임.
• 지형을 이용한 계획이 돋보였으나, 내부 평면이 복잡하고 추후 변동이 불리함.
• 형태는 주변 환경과 어울리나, 주변 산책로에 대한 배려가 부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