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공건축

• 공공성을 잘 확보한 계획임. 모든 방향의 도로에 대하여 차량과 보행접근을 고려한 것이 돋보이고 동측 기존계단을 활용한 공유주방 진입이 인상적임. 중앙홀을 통한 단순한 수직 이동 공간의 구성으로 프로그램 연결이 명확하고 각 공간의 활용 유연성이 좋아 보임. 주민을 환영하는 듯한 좋은 안임.

• 디자인 요소를 계승하고 새로운 남성마을의 입체적인 경관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과 내부에서의 조망되는 경관에 대한 배려 역시 우수하다고 평가 됨.

• 1층 기존 반석탕 진입계단의 적극적인 활용과 공유주방과 카페의 1층 배치가 마을 사람들 이용에 편리함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전체적인 프로그램 배치가 탁월하고 간결한 입면디자인 및 열린 공간의 적극적인 활용, 남겨진 굴뚝에 대한 기억과 반석탕 입구의 기억을 지속시킬 수 있도록 계획된 안임.

• 기존 반석탕을 재해석하여 새로운 공공시설로써 기능할 수 있도록 계획한 부분이 우수함. 공유주방 및 카페의 1층 공간, 층별로 조성된 외부공간이 열린 이미지를 구축하여 공공건물로써 작동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됨.

• 대지의 결절점에 외부 테라스 및 옥상정원 계획이 좋음. 남측 마을 전경을 향해 열려있는 공간계획이 훌륭하며 각 층별 용도 및 사용계획에 맞는 연계성이 좋고 가변형 평면의 확장성이 장점임.

• 공간조직과 배치계획이 좋은 안임. 옥상까지 연결되는 상층부 외부공간이 인상적임. 바닥 벽돌 재활용과 기존 계단의 존치도 좋아 보이나 활용면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음.

• 내부의 프로그램에 대한 고민과 생각이 느껴짐. 진입마당과 적벽돌의 흔적 남기기 역시 새로운 시도였다고 평가되나 부출입구의 계단이 소극적으로 사용되는 점은 아쉬움.

• 3층 다락카페와 옥상정원 적극적인 활용이 좋고 합리적인 구조계획으로 명쾌한 내부공간 구성이 우수함. 다만,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이해와 1층의 사무실, 주민공간 2층 배치에 따른 접근성과 기존 계단의 존치와 연결되는 프로그램 부재의 아쉬움이 있음.

• 계획적인 부분이 우수하나 기존 건물의 기억/흔적의 반영이 가장 소극적인 계획안이었음. 다락공간도 특수하나 건물 전체 형태가 다소 닫혀있어 보임.

• 입체감 있는 형태계획이 우수함. 다만, 마을 카페의 위치가 2층으로 되어 있어 마을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짐.

• 외부공간을 활용한 반석탕 흔적의 존치가 돋보임. 1층의 넓은 외부공간 확보는 좋으나, 동시에 프로그램 공간이 상부로 올라가는 점과 홀 공간의 채광부족이 아쉬움.

• 가장 적극적으로 외부공간을 사용한 우수한 작품이라고 생각됨. 인근 시설과의 역할 분담을 통한 계획 역시 매우 바람직하다고 판단되나 1층의 기능이 다소 부족하고 2층에서의 카페와 길의 연계가 부족해 보이는 점이 아쉬움.

• 1층 목욕탕 공간의 외부 공간 응용으로 어르신들의 휴식공간 제공과 기억의 지속을 위한 공간 마련, 간결한 외관이 우수함. 다만, 카페의 2층 배치로 이용객의 사용에 어려움(어르신)이 있고 3층 강당 홀의 협소와 1층 프로그램 부재가 아쉬움.

• 1층 공간의 주차방식이 가장 유효했으나 남은 공간을 모두 외부공간으로 계획하고 함께 작동할 수 1층 내부공간의 없는 점이 가장 아쉬운 부분임.

• 전면 진입마당 및 외부공간 계획이 좋음. 1층 내부 커뮤니티 공간이 부족하고 2층 카페의 출입동선이 불편한 점이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