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황재균의 은퇴식이 8일 열린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황재균의 은퇴식을 개최한다"라고 4일 발표했다.
전 소속팀인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하는 은퇴식은 황재균의 선수 시절 등장곡인 ‘Europe : The Final Countdown’ 콘셉트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KT 위즈 제공
경기 전 1부 행사에서 황재균이 위즈파크 중앙 위즈홀에서 팬 100명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열고 감사 인사를 전한다. 그라운드에서 황재균의 야구 인생이 담긴 은퇴 기념 영상이 상영되고, 양 구단과 선수단이 준비한 은퇴 기념 선물 증정식을 갖는다. 이날 시구와 시타, 시포는 황재균의 가족이 각각 맡아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되는 2부 행사는 황재균의 가족과 동료, 모교 은사와 후배들이 함께한다. 은퇴 축하 영상이 공개되고 황재균이 직접 은퇴사를 낭독한다. 20년간 정들었던 그라운드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베이스 러닝 하이파이브 행사도 마련했다. 선수단과 모교인 경기고등학교 은사, 야구부 후배들, 그리고 팬들이 도열해 은퇴를 축하하고 격려해주며 불꽃놀이와 함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황재균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후 2017년 KT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2021시즌 창단 첫 통합 우승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고, 2025시즌 KBO 역대 7번째로 14시즌 연속 100안타를 기록하는 등 KBO를 대표하는 ‘공수겸장 내야수’로 활약했다.
황재균은 프로 통산 18시즌 동안 220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5리 2266안타 227홈런 112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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