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가 뱅상 콤파니 감독의 인정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 오후 8시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아우디 풋볼써밋 2026’ 친선전에서 홈팀 제주 SK를 상대한다. 뮌헨은 지난 2024년 서울에서 토트넘과 대결한 뒤 2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친선전을 가진다.
팬들의 관심은 역시 국가대표 수비수 ‘괴물’ 김민재에게 쏠린다. 지난 시즌 뮌헨에서 요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와의 선발경쟁에서 밀린 김민재는 세 번째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붙박이 주전으로 뛰었던 2년전과 비교하면 입지가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사진] 뱅상 콤파니 감독과 김민재 / 제주 SK 제공
[사진] 김민재 / 제주 SK 제공
비시즌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 다른 명문구단으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계속 나왔다. 김민재 본인은 “뮌헨에서 뛰는 것이 행복하다”며 이적을 부인했다. 결국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최고명문팀에서 계속 경쟁을 이어간다.
콤파니 감독은 현역시절 세계최고 센터백이었다. 누구보다 김민재의 마음을 잘 안다. 그는 3일 제주에서 진행된 공식기자회견에서 김민재에 대해 “선수라면 누구나 경쟁이 있다. 나도 현역시절 맨체스터 시티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김민재도 경쟁을 통해 주전을 차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뮌헨 같은 명문팀에서 거저 주전자리가 주어지는 선수는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콤파니는 “김민재는 훈련장 분위기를 밝게 해주는 선수다. 괴물이라는 별명도 잘 알고 있다”면서 친근함을 보였다.
[사진] 뱅상 콤파니 감독 / 제주 SK 제공
김민재는 “뮌헨이라는 구단에서 뛰는 것이 행복하다.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감독님이 많은 기회를 주실 것”이라며 긍정 신호를 보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