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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변화의 길

2025년, 우리가 현장에서 발견한 것들

사회연대은행 사업 담당자가 전하는 관계금융의 현장

[기획] 11명의 담당자가 전하는 사회연대은행 관계금융의 현장, ‘2025년 우리가 발견한 것들’입니다. 2025년 한 해, 사회연대은행은 세 개 사업부를 통해 8000명[1] 이상의 소상공인, 청년, 사회적경제조직을 만났습니다. “올해 가장 중요한 발견은 무엇이었나요?” 현장에서 직접 사람들을 만난 11명의 사업 담당자에게 물었습니다. 답변을 모으는 과정에서 사회연대은행이 추구하는 관계금융의 의미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부: “혼자가 아니다” – 심리적 안전망을 위해 “청년들이 금융 문제 때문에 힘든 이유는 무지 때문이 아니라, 혼자이기 때문이었습니다.” – 자립준비청년 신용성장지원사업 ‘신용스텝업’ 담당 장지인 올해 ‘신용스텝업’ 참여 청년들의 평균 신용점수가 27점 이상 상승했지만, 담당자가 주목한 것은 점수 뒤에 숨은 변화였습니다. “꾸준히 더 나은 신용습관을 만들어가는 데는 지식이나 정보를 아는 것 외에도

소상공인 지원사업 특집 – "혼자 버티지 않아도 됩니다."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새로운 대안, 비금융지원이 만드는 변화

[소상공인 비금융지원 기획기사 1] 고금리와 내수 침체가 길어지면서 대출 지원 외에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절실해졌습니다. 2025년 소상공인 폐업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1] 2023년 기준 소상공인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1억 9,900만 원, 영업이익은 2,500만 원, 부채액은 1억 9,500만 원. 부채가 매출과 거의 같은 수준입니다.[2] 이런 상황에서 ‘다시 대출받는 일’은 때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아니라 고스란히 부담으로 남게 됩니다. 사회연대은행은 20년 넘게 소상공인을 지원해 오면서, 대출 외에도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함을 실감해 왔습니다. “고칠 것들이 많은데.... 쉽지 않네요.” 사업 참여자들과 만나 개선이 필요한 것에 관해 이야기 나눌 때 자주 듣는 말 중 하나입니다. 매장마다 보완해야 할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노후 기자재는 전기료를 가중하고,

‘다시 숨 고르는 시간’

사회연대은행의 개인대출을 말하다

[개인 대출 사업 기획기사 1] 월말이면 숫자가 먼저 도착합니다. 카드값, 월세, 병원비, 그리고 내일을 위한 작은 비용들. 삶은 늘 변하고 예산은 뒤따라오죠. 위기는 ‘돈이 아주 크게 부족할 때’보다, 지금 당장 필요한 현금이 끊기는 순간에 찾아옵니다. 사회연대은행이 개인대출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더 빚지자’고 설득하지 않습니다. 위기의 단절을 작지만 정확한 돈과 세심한 설계로 메워 다시 설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기회로 전환하고자 했습니다. 그 시간을 만들어내는 세 가지 길, 함께온기금 개인소액대출, 자립준비청년 울타리대출, 금융위기청년 대환 ‘프로젝트 다시, 봄’을 소개합니다.

협력이 답이다 :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장의 새로운 시도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2025 컬렉티브 임팩트 창출 포럼' 에 참여하며

8월 25일 오후, 서울 코엑스 C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최 ‘2025 컬렉티브 임팩트 창출 포럼’ 행사에 평소 각기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던 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사회적 경제조직, 민간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모인 이유는 하나였습니다. 복잡해지는 사회문제를 개별 기관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는 공감대 때문입니다.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연계 행사로 열린 ‘2025 컬렉티브 임팩트 창출 포럼’은 사회적가치 CSR 얼라이언스 출범을 알리는 자리였습니다. 기후 위기, 고령화, 지역 소멸 같은 복합적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모색하자는 취지입니다. 네트워크 앙트러프러너십의 제시와 사회적경제로의 접목 시도 한국방송통신대 성연주 교수는 첫 번째 기조발제에서 “네트워크 앙트러프러너십“의 개념을 소개했습니다. ‘앙트러프러너십’은 개인적인 자질, 능력, 기업가적 자세 등을 강조하는 개념으로 ‘기업가 정신’을

사회적 가치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 소셜 프랜차이즈를 주목하자

혼자가 아닌 함께 창업하는 시대 우리는 지금 창업 패러다임의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창업은 개인의 용기와 역량에 의존하는 ‘외로운 도전’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연간 100만 개소가 넘는 소상공인이 폐업하는 현실 속에서,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제 창업은 ‘개인의 성공’에서 ‘사회의 변화’로, ‘경쟁’에서 ‘협력’으로, ‘단독’에서 ‘연대’로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합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소셜 프랜차이즈라는 새로운 창업 모델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금융으로 다시 일어설 기회 : 함께온기금

함께온기금은 삶과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지난 20년간 한부모, 다중부채 청년, 저소득 소상공인 등 금융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무담보·무보증의 소액대출(마이크로크레딧)을 꾸준히 실천해 왔습니다. ‘신용이 아니라 가능성을 믿는다’는 철학 아래, 자립의 의지가 있는 이들이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손을 내밀어왔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이들이 사회연대은행의 지원을 통해 가게를 열고, 학업을 이어가고, 빚에서 벗어나 삶을 다시 세울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언제나 찾을 수 있는 사회적 작은 은행’이라는 비전은, 구호나 이념이 아닙니다. 이는 수천 건의 사례가 증명해 온 가능한 현실입니다. 함께온기금은 다시 일어설 기회를 만듭니다. ‘함께온기금’은 바로 이 비전을 향한 또 하나의 출발점입니다. 뜻을 같이하는 개인과 기업의 후원으로 조성된 함께온기금은 재정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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